러시아산 1등급 산업용 우드펠릿 ‘잭팟’
러시아산 1등급 산업용 우드펠릿 ‘잭팟’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1.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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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우드, 5000톤 추가 입고…품질력과 가격 경쟁력 모두 갖춰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인천 한송우드(대표 왕영득)가 지난해 말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극동러시아산 1등급 산업용 목재펠릿(우드펠릿)이 잭팟을 터트렸다.

러시아산 우드펠릿은 스프루스 단일 수종만 이용해서 만든 1등급 제품이다. 한송은 지난해 말 초도물량으로 5000톤 벌크로 들여온 바 있다. 러시아 뉴포레스트프로(구 알카임(ARKAIM)) 사 제품이다.

한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천항에 들어오기도 전에 3000톤이 선판매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2차 물량 5000톤을 1월 초로 앞당긴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왕영득 대표는 “1등급 우드펠릿의 회분율이 0.7%인데, 이 제품은 0.4% 밖에 안 나온다”며 “이와 같은 월등한 품질력에 대량 벌크 수입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인기 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송우드는 러시아산 1등급 제품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산 3등급 우드펠릿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