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월넛 원목가구 전격 수입
고품격 월넛 원목가구 전격 수입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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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상사, “종합 원목가구 업체로서의 면모 갖췄다”

[나무신문 황인수 기자] 우드슬랩 테이블 공급을 시작으로 목공예 소품부터 원목가구까지 사업품목을 확대하며 목재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삼림상사(대표 김원석)가 지난해 12월초 중국으로부터 다량의 원목가구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월넛으로만 제작된 수입 원목가구는 책상, 책장, 테이블 및 의자, 스툴 등이며 조만간 침대와 소파 등도 들여올 예정이다.

삼림상사가 선보이고 있는 가구는 월넛의 단단하지만 깊이 있고 부드러운 색상으로 인해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며, 부드럽고 특이한 디자인으로 인해 선보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대리점 개설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인기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히노끼 사우나’를 출시한데 이어 7월에 ‘히노끼 공부방’을 선보인 삼림상사는 다량의 원목가구가 입하됨에 따라 기존 우드슬랩을 전시하고 있는 2층 전시장의 공간이 부족해 올 4월 현재의 공장 앞 부지에 3층 높이의 새로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하반기 중 건물이 완공되면 1층은 우드슬랩과 목공예 소품 전시장으로, 2층은 원목가구 전시장으로 꾸미고 3층에는 종합가구를 선보일 수 있는 컨셉룸과 휴게공간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장 옆에는 공방 및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품목의 증가와 이로 인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새롭게 홈페이지를 오픈한 삼림상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고가의 상품부터 생활에 필요한 소품까지 나무로 만든 제품 일체를 선보이고 있다. 

히노끼를 사용한 이동식 주택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식 주택 쇼룸을 만들고, 이동식 펜션 및 이동식 사우나 등을 생산할 계획인 삼림상사는 올해 안에 종합가구 업체로서의 준비 및 면모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