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화이트오크 초장축 집성판재 출시
월넛, 화이트오크 초장축 집성판재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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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통상, 30×650×3600mm…싱크대 상판 시장서 ‘러브콜’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집성재의 종가 인천 다우통상(대표 이만주)이 초장축 집성판재를 출시했다. 합판 등 판상재는 대게 길이 2440㎜가 보통, 3000㎜부터 장축, 3600㎜ 이상이면 초장축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다우통상이 출시한 초장축 집성판재 규격운 30×650×3600㎜. 폭이 300㎜인 계단재용 집성재에서 일부 길이 3600㎜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계단재 대비 폭이 두 배인 초장축 집성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지금까지 싱크대 상판이나 바 테이블 등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계단재 두 장을 붙여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우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그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련시장의 인기가 기대되고 있다. 또 반을 가르면 계단재 사이즈가 되기 때문에, 계단재 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종은 화이트오크와 월넛 두 가지. 사이드 핑거 조인트 제품이며, 낱장별로 비닐 포장이 돼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시 후 목공관련 밴드에 한 번 제품 소개를 올렸는데, 일일이 응대하기 힘들 정도로 문의가 많았다”면서 “싱크대 상판이나 바 테이블 시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밝혔다.

한편 다우통상은 △핀란드, 스웨덴산 레드파인 △칠레, 뉴질랜드, 브라질산 파인을 비롯해 아카시아, 라왕, 참죽, 적삼목(스기), 비치(너도밤나무), 애쉬, 오크, 월넛, 티크, 웬지, 박달나무, 고무나무, 멀바우, 백자작, 엘더(오리나무), 호피목 등 집성판재를 국내에 수입 공급하고 있다. 주요 규격은 4·8/3·8사이즈.

이밖에도 △애쉬, 오크, 월넛, 하드메이플, 햄록, 편백, 체리, 캄로, 올리브 등 건조 제재목과 △호피, 박달, 애쉬, 티크, 카야 등 우드슬랩(떡판 혹은 테이블상판) △미송, 자작, 월넛, 오크, 애쉬, 고무나무, 오동, 낙엽송(엠보) 빈치지 합판 등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