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니히-라이만 뉴 밴드리쏘 런칭
바이니히-라이만 뉴 밴드리쏘 런칭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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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유니버설, 몰더기와 연결하면 생산성 증가 “쌩쌩”
바리오스플릿 900.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독일 바이니히그룹은 최근 개최된 독일 하노버 목공기계전시회에서 새로운 밴드리쏘를 런칭했다. 

밴드리쏘는 제재소의 밴드쏘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여러 종류의 재단기중 특히 300×300㎜ 이상의 대단면 목재를 쉽고 정밀하게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하는 기계다. 루바나 데크와 같은 판재를 몰더기로 전문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건조 목재를 두 장 또는 세 장의 판재로 재단하는데 사용한다. 

바이니히-라이만 밴드리쏘는 바리오스플릿900, 프로피스플릿1100, 파워스플릿1250 등 3가지 모델이 있으며, 송재속도는 각각 분당 40m, 80m, 150m로 구분된다. 이는 몰더기의 송재속도가 최소 분당 60m, 80m, 100m, 150m, 200m, 350m, 450m와 같이 다양한 고속 몰더기에 연결 가능하다. 

쏘모터 용량은 20HP부터 75HP까지 강력한 파워를 장착해 최대 목재 두께가 400㎜까지 절단 가능하다. 톱날 두께는 2.0㎜로 톱밥에 의한 손실이 최소로 가장 우수한 경제성을 제공한다.

한국 총판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유럽에서는 고속 몰더기를 사용하는 많은 업체에서 밴드리쏘를 몰더기 앞에 설치해 자동 투입하는 라인과 자동 배출되는 라인으로 구성한다. 이는 작업자를 최소한 투입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생산을 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한국에는 바이니히 밴드리쏘가 두 대 설치돼 있고 그 중 한 대는 몰더기와 연결되어 루바를 생산하고 있다. 수입 판재를 두 장 또는 세 장으로 재단하는 업체, 몰더기 생산속도가 60m 이상인 업체들이 앞으로는 생산성 증가를 위해 밴드리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피스플릿 1100.
400×400
535×370<br>
535×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