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상사, 사업영역 확대 나섰다
삼림상사, 사업영역 확대 나섰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1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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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소품부터 원목가구, 이동식 목조주택까지

[나무신문 황인수 기자] 우드슬랩 테이블을 주력 품목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삼림상사(대표 김원석)가 지난 6월 ‘히노끼 사우나’를 출시한데 이어 7월에 ‘히노끼 공부방’을 선보이고 11월부터는 원목가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월초 중국으로부터 대량의 원목가구가 입하됨에 따라 새로 들어올 가구와 기존 우드슬랩의 배치를 위해 2층 전시장의 구조를 변경하는 등 신제품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사업품목의 증가와 이로 인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우드슬랩 원목테이블과 의자 및 스툴, 벤치 등을 비롯해 LED조명등과 나무시계와 같은 목공예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의 정보를 찾기 쉽고 알기 쉽게 디자인해 새롭게 홈페이지를 오픈한 삼림상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고가의 상품부터 생활에 필요한 작은 크기의 제품까지 나무로 만든 제품 일체를 선보이고 있다. 

삼림상사는 내년 현재의 공장 앞 부지에 3층 높이의 새로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1층은 우드슬랩과 목공예 소품 전시장으로, 2층은 원목가구 전시장으로 꾸미고 3층에는 사무실과 휴게공간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장 옆에는 공방 및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히노끼를 사용한 이동식 주택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식 주택 쇼룸을 만들고, 이동식 펜션 및 이동식 사우나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