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린, “우리에게 불황은 없다”
뉴-그린, “우리에게 불황은 없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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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극한직업 출연…건조장 다섯 동…우드슬랩·도마 대형 전시장 오픈

[나무신문 황인수 기자] 원목, 제재, 가공, 팔렛트, 방부, 건조, 포장재, 한옥재 등을 생산하는 종합목재기업 (주)뉴-그린(대표 이석준)이 최근 300평 규모의 제재 및 가공 공장을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우드슬랩 테이블 및 도마 등 30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뉴-그린의 이와 같은 결정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구입을 위한 방문객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뉴-그린은 자체 건조장을 통해 건조한 캄포를 비롯해 월넛, 느티나무, 참죽, 자작나무, 올리브 등 다양한 수종의 원목을 제재해 생산한 우드슬랩과 도마, 트레이, 각종 목공예품, 방향제 등을 우드슬랩 전시장과 도마 및 목공예품 전시장으로 나누어 전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할 때만해도 캄포 도마와 우드슬랩, 목재소품의 가공 판매의 매출 기여도는 높지 않았으나 1년여 기간 동안 EBS극한직업 출연과 박람회 출품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히 최근 양주지역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입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우드슬랩 및 도마, 목공예품 부문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많은 양의 도마를 제작하기 위해 다섯 동의 자체 건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뉴-그린은 4가지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도마를 하루에 300개 정도 생산하고 있다.

“우드슬랩 및 도마 전시장 오픈에 이어 공장 뒤편에 200평 규모의 카페를 지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이석준 대표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방 운영도 준비 중”이라며, “뉴-그린의 이와 같은 사업 확장은 국내 경기 불황과 이에 따른 어려움을 수익구조 개편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