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어치를 하는 목재 “월넛 집성판재”
값어치를 하는 목재 “월넛 집성판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10.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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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북미산 원목 인니 가공 제품…휨과 변형 없어
월넛 집성판재. 오른쪽은 스테인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물을 뭍였다.
월넛 집성판재. 오른쪽은 스테인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물을 뭍였다.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집성목 및 조경재 전문 수입업체 (주)나인(대표 이재석)이 월넛 집성판재를 판매한다. 

북미산 원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공된 제품으로, 규격은 18×915×2440㎜, 30×915×2440㎜, 30×300×3630㎜ 등이다. 

주요 용도는 고급 가구나 인테리어에 쓰이고 있으며, 휨과 변형이 거의 없고 블랙톤의 칼라가 특징이다.

이 회사 이재석 대표는 “월넛은 집성판재 중에서 가장 비싼 축에 들어가는 제품”이라면서 “최근 MBC에서 방영된 ‘선을 넘는 녀석들’을 보니 판문점 남북회담장 테이블이 월넛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이유가 변형 없는 월넛의 특징처럼 남북관계도 오래오래 부침이 없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들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목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