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국립산림과학원, 첫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10.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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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에 이성숙 임업연구관 부장급 직위승진
이성숙 부장
이성숙 부장

[나무신문=김오윤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최초 여성 부장이 탄생했다.

과학원은 21일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에 이성숙 임업연구관을 부장급 직위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산림과학원 개원 이래 처음 탄생한 여성 고위공무원이다.

이번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으로 임명된 이성숙 연구관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식물 천연물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장은 1994년 국립산림과학원 임산화학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목재화학연구과장을 역임하며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실용연구에 매진해 왔다. 연구기획과에서 연구개발(R&D) 관리, 조직관리 등 연구행정 업무도 수행한 바 있어 연구와 행정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이다.

이성숙 부장은 “산림생명자원을 지키고 가꾸는 것과 더불어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초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