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황인수 기자] (주)오스카프로덕트(대표 이한울)는 B2C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된 유럽산 파고라 및 파라솔 전문 유통, 판매 기업이다. 유럽산 알루미늄 파고라 전문 기업 SOSCO의 제품을 통해 올 1월 차양 시장에 진출한 오스카프로덕트는 기존에 정체되었던 차양 시장에 “Design your Outdoor Life(야외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리미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카가 선보이고 있는 파고라 제품은 BT 그룹의 R620(알육이공), Corradi의 Eteria(에테리아), ALBA(알바), MAESTRO(마에스트로) 등 4종에 최근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파고라인 Comorebi(코모레비) 등이다.

파라솔 제품으로는 Scolaro의 레보(REVO), 벨라(VELA) 등으로 모두 이탈리아 제품이다. SOSCO가 이 회사들의 제품을 엄선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오스카가 이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유통, 판매하는 것이다.

유니크한 공간 연출에 딱! 파고라
최근 야외식당, 루프탑 카페 등 유럽풍의 상점들이 젊은 창업가들에 의해 설립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차양이나 파고라, 파라솔 등을 이용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독자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고급형 프리미엄 파고라의 주요 수요층이 건축업자나 개인별장 또는 단독주택을 소유한 베이비부머 은퇴 세대들이었다면 향후에는 젊은이, 일반 소비자들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프리미엄 파고라 및 차양시설 시장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스카 프로덕트가 공급하고 있는 파고라 및 파라솔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되고 있다.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된 ‘코모레비(Comorebi)’
특히 오스타에서 올 4월에 출시한 코모레비(Comorebi)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획일화된 차양 시설과 달리 100% 알루미늄을 주 소재로 지붕 개폐형의 프리미엄 차양시설이다. 시공건수 50건을 돌파, 100건 시공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제품으로, 이태리 파고라의 정통 기술과 독일산 기어 그리고 국내 프로파일로 생산된다. 코모레비는 이태리 제품이 가지고 있는 사이즈변경, 배송기간, 코너마감, 풍동에 대한 안전성 등의 한계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풍압과 강수량 등 기후환경과 지형적 특성에 맞게 보완했으며, 후 공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너 체결방식과 디자인을 개선, 타 제품과의 협업 확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완벽한 방수 시스템을 갖춘 코모레비는 모든 빗물을 거터를 통해 기둥 하단부로 배출하며, 기후 조건이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차양을 조절함으로써 나만의 야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코모레비는 기술 및 디자인과 관련해 4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3500×3950×2500㎜(h)의 규격으로 생산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생산된다.

이태리 직수입 프리미엄 알루미늄 파고라 R620은 자동식 구동 시스템과 함께 LED, Rain Sensor 등의 옵션구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국내 차양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한 야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특별한 기능의 파라솔
한편 파라솔 제품인 레보는 일반적인 파라솔과 같은 형태이지만 디자인 요소를 극대화해 차별점을 두었으며, 이탈리아 현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극찬 받은 제품이다. 특히 여러 개를 함께 연출할 때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돼 소비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2.2m 높이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3m 이상의 제품도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벨라는 배의 돛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아스트로는 리트렉터블(retractable) 시스템을 적용해 구동법이 매우 편리하며, 파라솔을 접었을 때 알루미늄 기둥 쪽으로 모아져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에테리아는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날씨 변화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에도 강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배수시스템을 장착해 유지 및 관리에도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