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 속 관련 업체들의 선전은 뜨거웠다”
“건설경기 부진 속 관련 업체들의 선전은 뜨거웠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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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나무신문] 올 하반기 건축과 주택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제품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하고 내년도 건축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9월27일부터 2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됐다.

전반적인 내수 경기의 하락과 건설경기의 부진 속에서도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기업 21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이전에 비해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전원주택 및 단독 주택 시공 1위의 더존하우징을 필두로 윤성하우징, 하우스톡, 미래하우징, 로드하우징, 웰메이드건설, 홈스토리하우스, NH건설, 전원주택 더원 등이 제3전시관에 포진하고, 케이디우드테크, 우덱스, 스마트합성데크 등 인테리어 내외장재 업체들을 비롯해, 필로세, 강산이엔지, 위더스우드, 스카이태호, 미가, 에코렉스 등 건자재 업체들이 가세해 박람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늘품도어, 더베스트, 레하우, 여미지, 씨케이도어 등 도어 업체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이번 박람회는 SETEC의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제3전시관을 비롯해 옥외 전시관에서도 개최됐는데, 가나제재소, 이지돔코리아, 옛날고목재, 자연과공간 등 이동식주택 업체들이 실 평수 크기의 주택과 원두막을 설치,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업체와 함께 하우시스템, 서인황토건축, 사람과 집, 대한신한옥, 황토세상, 그린스타, 코아데크 등 이동식 업체들은 자사만의 차별화된 이동식, 모듈러 주택을 선보여, 최근 전원주택, 세컨드하우스의 건축이 소형화, 저비용, 편리성 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트렌드의 일면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더존하우징
(주)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부스를 찾은 내방객들에게 최신 건축 트렌드 및 업계 동향, 건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1:1 무료 건축컨설팅을 진행해 내 집 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목조주택, 철근콘크리트 주택, 상가주택, 펜션,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공법의 건축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송산, 세종 등 여러 단지별로 진행하고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소개했다.

 

우덱스
(주)우덱스(대표 이재웅)는 최근 론칭한 신제품 파이버우드를 선보였다. 순수 천연목재에서 추출한 목재섬유에 고분자 FSC를 첨가해 나무의 섬유구조를 최적화한 후 고품질 친환경 PVC와 혼합하여 제작된 친환경 자재인 파이버우드는 내화성, 내구성, 방수성, 방충성, 난연성, 경량성 등이 뛰어나고 변형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목수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시공이 간단해 인건비 및 시공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소재이다.

 

케이디우드테크
(주)케이디우드테크(홍 탁)는 KD차세대 대표 목재인 탄화목재 케이디리브, 애벌칠목재 프라임우드, 규화목재 오르가노우드, 편백나무 에버히노끼, 압축목재 카본우드, 압축탄화목재 골드우드, 특수목재 스페셜우드 등 다양한 목재 외에 난연방염 건축재인 타지아나 원목 현관문과 원목 패널보드, 타지아나 홀쯔 난연재 등도 출품했다.

타지아나 난연·방염 건축 내외장재는 국내외 건축 소방기준을 거뜬히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소중한 목숨을 보호한다.

 

가나제재소
가나제재소(대표 박정희)는 자체 기획 상품인 원두막 ‘가나 초가정’을 선보였다. 원목가공부터 원두막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 제작하기 때문에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한 가나 초가정은 기존 단순한 스타일의 원두막에서 탈피, 보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정자 형태를 구현해 제작되며, 대부분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한다. 대형 원두막, 고급형 원두막, 이중지붕 원두막, 복층형 원두막 등 종류가 다양해 사용인원 및 주변 환경에 따라 선택범위가 넓다. 특히, 복층형 원두막은 기존 원두막보다 두 배 높은 활용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