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미세먼지, 숲가꾸기로 잡는다
도심 미세먼지, 숲가꾸기로 잡는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10.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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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생활환경보전기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
남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현장토론회가 10월7일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남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현장토론회가 10월7일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나무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0월7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리 일원의 국유림에서 산림기술사, 산림공무원, 국유림영림단 등 산림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환경보전기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가 열린 국유림은 문화체육센터, 문경시립문화도서관 등 문경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생활권 주변에 인접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할 수 있는 산림으로 조성 관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세먼지저감 기능을 포함한 생활환경보전기능의 최적발휘를 위한 숲가꾸기 방안과 임상 및 입지적 조건에 적절한 작업방법을 토론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 등 생활환경보전림의 이용증진을 위한 작업로 활용방안 등을 여러 각도로 논의했다.

최재성 남부지방청장은 “숲을 가꾸는 작은 관심이 건강한 숲을 만든다”며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숲가꾸기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관적·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