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가을, ‘2019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가을, ‘2019 서울정원박람회’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10.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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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3일부터 9일 해방촌 일원에서 개최…스탬프 8개 찍으면 “특별한 기념품”
서울정원박람회 안내지도.
서울정원박람회 안내지도.

[나무신문] ‘2019 서울정원박람회’가 10월3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주최 환경조경나눔연구원, 환경과조경 등 주관으로 서울로7017 및 해방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를 주제로 총 32개의 동네정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건조한 도시에 녹색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노후공원 재생을 목표로 화려한 쇼가든을 조성한 이전 박람회와 달리 올해는 오래된 골목 구석구석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작은 정원이 설치된다.

만리동광장 종합안내소나 해방촌 팝업스토어에선 스탬프북을 나눠준다. 스탬프는 백범광장, 해방촌 등 8개 구역에서 찍을 수 있다. 스탬프 3개를 찍으면 일반 기념품을, 8개를 찍으면 서울정원박람회와 해방촌 상인이 함께 기획·제작한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한정 수량 제공된다.

스탬프북에는 해방촌 마을상인이 운영하는 식당, 카페, 상점 등 26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들어있다. 서울시와 24개 해방촌 마을상점은 지역상권 활성화에 뜻을 모아 이번 쿠폰 이벤트를 성사시켰다는 설명이다.

만리동광장에서는 3일 개막식, 가을밤의 정원음악회가 진행된다. 4일부터 9일까지 버스킹 공연, 가을로 서울로 음악회, 가족화분만들기, 마술쇼, 천개의 화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