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에스지 보랄, 한국 해비타트에 ‘통근 지원’
한국 유에스지 보랄, 한국 해비타트에 ‘통근 지원’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10.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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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무상지원 석고보드 14만 장…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도 ‘쾌척’
권혁준 한국 유에스지 보랄㈜ 대표(좌측)와 한국 해비타트 충남 세종지회 윤마태 이사장이 파트너십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 유에스지 보랄.
권혁준 한국 유에스지 보랄㈜ 대표(좌측)와 한국 해비타트 충남 세종지회 윤마태 이사장이 파트너십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 유에스지 보랄.

[나무신문]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국 유에스지 보랄㈜(대표 권혁준)은 2019년 한국 해비타트 국내 건축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 전량을 후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희망의 집짓기뿐만 아니라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지원까지 확대했다고 10월1일 밝혔다.

한국 유에스지 보랄(이후 보랄)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국내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 전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석고보드뿐만 아니라, 석고본드와 금전적인 후원까지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 지원했다. 보랄이 올해까지 20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한 석고보드는 약 14만 장에 달한다.

한국 해비타트는 천안과 춘천 그리고 광양 지역에 ‘희망의 집짓기’를 포함해 2019년 한해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해당 지역의 무주택 저소득 신혼 부부 및 주거 빈곤 가정에 적정가격의 주택을 공급해, 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기초 생활 수급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낙후된 슬럼지역에 사회주택 건축 및 커뮤니티시설 건축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도 펼치고 있다.

권혁준 대표는 “올해에도 한국 유에스지 보랄이 한국 해비타트의 사업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주거 빈곤 가정들에게 그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한국 해비타트에게 우리의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자재 사업의 전문성과 노하우 그리고 물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