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완료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완료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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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주정복 디자인 그룹 ALIVEUS 등 총 7개 팀 88명 참여

[나무신문] 서울시는 지난 8월22일부터 25일까지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에서 □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9월19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10층)에서 폐회식을 개최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7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했으며, 우수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3일 밤낮 동안 펼쳐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비어있었거나 시민들에게 잊혀졌던 서울시, 구 소유 자투리 공간 7곳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72시간 만에 녹색쉼터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7개 팀(총인원 88명)은 △도심번화가 주변 2개소(종로구 관훈동 자투리녹지대, 성동구 금호동 공터), △주민맞이공간 3개소(동대문구 휘경동 가로변 쉼터, 강북구 삼각산동 자투리녹지대, 도봉구 도봉동 가로변 쉼터), △주민생활공간 2개소(은평구 녹번동 가로변 쉼터, 양천구 신월동 마을마당)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특별한 쓰임 없이 방치됐던 우리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작지만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총 73개 공간이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