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단독주택 4만5000동 신축 계획
내년 단독주택 4만5000동 신축 계획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11.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100만평 전원주택 단지도


용인시가 오는 2020년까지 민간개발 위주로 단독주택을 8만여동까지 늘리고 유원지와 공원을 신설키로 결정하면서 각종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단독주택은 현재 4만여동에 달하지만 12만여동으로 늘리며 특히 내년과 내후년에 신설착공의 절반이 넘는 4만5000여동을 집중 건설키로 하면서 초부리와 금어리를 중심으로 내년 초순부터 각종 건설사업이 시행된다.

단독주택 조성사업은 공공기관에 의한 공급보다 민간개발업자에 의한 참여비율이 높아져 기존 건설업자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며 민간업자의 개발 참여를 용이케 하기 위해 택지 조성과 주택 조성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100만여평에 달하는 전원단지조성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빌라 등 공동주택도 내후년까지 2만여동 이상 건설할 계획이어서 이 지역 목재업체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기흥 호수유원지와 용인시민체육공원등도 개발계획에 포함되는 등 공공시설과 개발택지 곳곳에 정자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용인시민 체육공원은 삼가동 일원 11만여평에 들어서게 되며 전문 체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 공원시설 및 기타 부대시설로 채워지게 된다. 호수공원은 기흥읍 81만평에 조성되며 성원아파트, 레이크파인빌, 기흥레스피아. 청구아파트 등 인근 주거단지와 인접하게 된다.
이러한 개발에 대해 태영우드 윤광선 대표는 “당장 내년부터 건설에 들어가면 지역의 목재업체들이 공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할지라도 자재공급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