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성료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성료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9.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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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임업·산화목재 등 참가, 우드슬랩·원목가구 선보여

[나무신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rea International Furniture&Interior Fair, KOFURN)이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됐다.

가구, 인테리어, 목공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국내외 가구 인테리어 신제품 소개 및 디자인 개발 촉진, 관련산업 동향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KOFURN은 올해 394개 업체가 참가하고 1948 부스 규모로 개최, 가정용가구관, 사무용가구관, 인테리어관, 목공산업관, 원부자재관, 홈네트워킹관 등 섹션별로 구성하고,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이햄디자인.

해외 8개국, 국내 5개 지자체도 참가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아세안센터관을 마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 8개국 업체들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와 특색이 묻어나는 디자인과 원목가구와 소파, 우드슬랩, 인테리어 용품 등을 전시, 국내 가구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기도 가구관, 총청북도 가구관, 전라북도 가구관, 포천관, 성남관 등 경쟁력 있는 지자체 중소기업 제품들도 대거 출품했다.

한편 30회 개최를 기념해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 가구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 가구가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컨퍼런스와 작품전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에이스임업주식회사(대표 하상범), 산화목재(대표 유재동), 이승석목갤러리(대표 이승석), (주)이햄디자인(대표 박양주) 등 우드슬랩 및 원목가구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였다.

이승석목갤러리.
에이스임업.

다양한 수종의 원목가구와 우드슬랩
패션판넬, 무지개합판, 인테리어 내외장재 전문 에이스임업은 패션 테이블과 키즈 테이블 등 낙엽송과 자작 나무를 이용해 만든 핸드메이드 가구 및 태국 회사 ‘문러’ 브랜드의 테이블과 의자 등 아카시아원목 가구, 메탈 데코레이션 박장식품, 우드슬랩 등을 선보였다.

산화목재는 아버지(Padre)가 세월이 흐른 후 아들(Figlio)에게 물려주어도 손색없는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파드리오(Padlio)’ 브랜드의 명품 우드슬랩을 선보였다.

북미 하드우드인 화이트오크와 월넛, 티크 세 종류의 나무만을 직접 수입하고 건조해서 가구를 만들고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이승석목갤러리는 다양한 수종의 우드슬랩과 예술성과 실용성이 깃든 원목가구를 선보였다.

산화목재.

엠버, 호두나무, 애쉬, 웬지, 뉴송, 부빙가, 캄포, 퍼플하트 외에도 느티나무, 마파벌, 아프로모시아, 꼬우꼬 등의 원목 테이블을 선보인 이햄디자인은 이 외에도 소파, 식탁 및 의자 등 디자인 가구도 출품했다.

한국구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은 1981년 전국우수가구전시회를 시작으로, 1982년 국제목공기계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1984년부터 2002년까지 격년제로 개최되다가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2019년인 올해 30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