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귀산촌 아카데미’가 8월3일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실시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무료로 제공하는 귀산촌 아카데미는 산촌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한 귀산촌 정보를 제공하는 공개강좌다.

장소와 시간적 제한이 있는 직장인을 고려해 매월 2번째 목요일 저녁에 진행하는 평일강좌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에서 토요일 8시간 동안 1~2회 진행되는 토요특강으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사전접수 없이 교육생이 자신에게 알맞은 일정을 확인해서 장소로 오면 수강할 수 있다.

첫 아카데미는 8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대구광역시지회(KTCA)에서 대구에서 토요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토요강좌에서는 △산림치유 및 산림복지서비스, △산림농원개발 △귀산촌 후 소득활동에 대해서 강의한다.

그밖에 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진행될 귀산촌 아카데미의 세부일정,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임업서비스 → 임업인 교육 → 교육알림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8월에 진행되는 1일 산촌견학, 3박4일 산촌체험을 비롯한 가족 귀산촌 캠프의 일정과 신청방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산촌으로 이주하고 싶지만 막연한 사람에게 산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귀산촌아카데미를 만들었다”며 “전원생활, 임산물재배, 창업 등 산에서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