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니히 몰더기 ‘뉴 하이드로마트·뉴 파워마트’ 주문 쇄도
바이니히 몰더기 ‘뉴 하이드로마트·뉴 파워마트’ 주문 쇄도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8.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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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유니버설(주), 2019 독일 하노버 목공기계박람회 참가

[나무신문] 목공 산업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독일 하노버 박람회(이하 리그나)가 지난 5월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일 바이니히 그룹의 한국총판인 한양유니버설(주)(대표 김형준)가 바이니히 그룹과 함께 리그나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리그나에 참가한 업체는 한 층 더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독보적인 신제품을 선보였고, 방문객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선도적인 투자를 찾아 하노버를 방문했는데, 12만9000평방미터에 이르는 전시장에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00여 개의 나라로부터 9만여 명이 참관했다.

55개의 모델 선보인 바이니히, 273대 판매
참가업체 중 단연 돋보이는 업체는 5000 평방미터의 스탠드를 운영한 바이니히 그룹(WEINIG Group)이었다. 바이니히의 슬로건(THINK WEINIG)이 방문객들을 환영했고, 높은 벽에 전시된 인상적인 광고가 금세 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모델을 포함해 총 55개의 모델을 선보인 바이니히 그룹은 5일 간의 행사기간 동안 29개국으로부터 주문 확약을 얻어냈다.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총 273대의 기계와 시스템을 판매했다. 이는 2017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몰더기 세팅에 획기적인 편리함 제공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니히는 뉴 하이드로마트 3000, 뉴 파워마트 3000, 뉴 하이드로마트 4000 몰더기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3000시리즈의 최고속도는 분당 100미터, 4000시리즈는 최고속도를 분당 300미터로 시연했다. 

뉴 하이드로마트 3000에 적용된 대표적인 신기술은 수평축을 고정시켜주는 새로운 아웃보드 베어링과 새로운 조인팅 시스템, 새로운 유압식 커터헤드이다. 아웃보드 베어링 장착에 그리스 주입이 필요 없으며 하축을 위로 올리면 조인팅 시스템이 같이 올라간다. 새로운 유압식 커터헤드 역시 장착 할 때 그리스 주입이 필요 없다. 몰더기 세팅에 획기적인 편리함이며 그리스 손실도 없다. 추가로 몰더기 세팅을 보다 빠르게, 보다 편리하게 하는 기능들도 새로 장착되었다 .

원격서비스 시스템은 기술자 방문 없이 기계 상태를 점검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AS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양유니버설, 전시기간 중 4대 판매, 추가 10여대 계약 
2019 하노버 목공기계박람회에 참가했던 독일 바이니히 그룹의 한국총판인 한양니버설(주) 김형준 이사는 “뉴 하이드로마트, 뉴 파워마트 몰더기가 전시회 기간 중에만 총 4대가 판매되었고 6월에 추가로 10여대가 계약되었다”며 “국내에 설치된 6대의 바이니히 고속 몰더기들은 모두 최고 속도가 분당 60미터인데 앞으로는 분당 80미터 몰더기도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한의 바이니히 오토메이션을 몰더기 전후에 연결한다면 분당 100미터 몰더기도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