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568호)
나무꾼의 숲속편지(568호)
  • 나무신문
  • 승인 2019.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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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kalia777@naver.com

여름아,
너 아무리 더워봐라
서늘한 수박 한 족 쪼개물면
두 손 들고 말것이다.
찜통속 물 끓는 소리에
씨암탉 도망치듯 삼복이도 물러가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