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편백나무 집성판재 출시
국산 편백나무 집성판재 출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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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목재유통센터, 목재펠릿과 함께 확판 나서

[나무신문]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가 국산 편백나무 집성판재를 출시했다.

12(T)×1200×2100~2300㎜ 규격의 유절 솔리드 집성판재는 DIY 가구재,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되며 가격은 장당 5만원이다.

전라도 지역에서 벌목된 원목을 제재해 건조한 후 만들어지는 편백나무 집성판재는 원목이 소경재인데다 옹이로 인한 로스 등으로 인해 실제 사용되는 양이 적고, 쪼개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건조가 아닌, 자연건조를 하므로 가공, 생산기간이 다소 길다 보니 가격이 수입 제품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다.

책상이나 테이블, 장롱, 책꽂이 등 가구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국산 편백나무 집성판재는 18(T)×1220×2440㎜ 규격의 제품으로도 생산된다.

한편 최근 목재펠릿의 공급단가를 인상하고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부목재유통센터는 편백나무 집성판재 외에도 구조재, 사이딩재, 원주목, 목재데크, 낙엽송 목재 벽판재, 낙엽송 후로링 및 집성재와 몰딩, 가구 등의 단가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확판에 나서는 한편 국산 목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사용 권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