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조주택 시공 실적 “회복세”?
전국 목조주택 시공 실적 “회복세”?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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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목재협회, 연도별 건축물 허가 및 착공현황 발표

[나무신문] 올해 초 극심한 실적 저조 현상을 보였던 목조주택 허가 및 착공동수가 3월과 4월 들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1일 배포된 (사)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 협회지(통권 80호)에 따르면, 올해 목조주택 허가현황은 △1월 838동 △2월 631동 △3월 1042동 △4월 1170동으로 나타났다.

착공동수 역시 △1월 531동 △2월 489동 △3월 981동 △4월 1094동으로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살펴보면 △1월 875동 △2월 810동 △3월 1139동 △4월 1337동의 허가동수와 △1월 641동 △2월 630동 △3월 1100동 △4월 1294동의 창공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해 대비 올해 실적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나름 선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를 2017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낙폭이 컸다.

2017년 실적은 △1월 1072동 △2월 1114동 △3월 1622동 △4월 1634동의 허가동수와 △1월 964동 △2월 967동 △3월 1241동 △4월 1351동의 창공실적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목조주택을 포함한 콘크리트, 철골, 조적, 철골철근 등 전체 건축물 허가 실적을 보면 17년 → 18년 → 19년 순으로 △1월 1만7561동 → 2만282동 → 1만7779동 △2월 1만8541동 → 1만7894동 → 1만4540동 △3월 2만3543동 → 2만4023동 → 2만725동 △4월 2만3751동 → 2만6004동 → 2만2763동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착공현황은 △1월 1만4130동 → 1만3129동 → 1만3148동 △2월 1만4590동 → 1만2368동 → 1만1442동 △3월 1만8451동 → 2만1552동 → 1만7351동 △4월 1만8879동 → 2만2656동 → 1만9413동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