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장마철 목재건조에 최적, ‘고온목재건조기, 고주파 진공 목재 건조기’
고온다습 장마철 목재건조에 최적, ‘고온목재건조기, 고주파 진공 목재 건조기’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7.0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고스고

[나무신문] 세포단위의 극미세물 분리기 등 화학 및 바이오 관련 기계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주)고스고(대표 임성오)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고온 목재건조기와 고주파 진공 목재건조기가 장마철 및 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제재소 및 가구, 목공예 등 목재 제품 제조 회사들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터치로 운전 준비 끝, 고온목재건조기
고스고에서 공급하고 있는 고온목재건조기는 원 터치 운전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터치판넬이 장착돼 있어 선명한 컬러 화면을 보면서 수치를 설정할 수 있고, 자동운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십 종의 건조프로그램 중에서 원터치로 호출해 짧을 시간 내 운전준비를 완료한다. 

또한 컴퓨터에 희한 고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풍량, 풍속, 풍향반전을 자동제어하며, 항상 이상적인 건조 마무리를 확실히 제어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밀폐 스텐레스 도어에 의해 문 개폐 시의 승강작업의 불편함을 해결했으며, 내부 또한 내구성이 우수한 스테인레스로 내벽을 구성해 고정밀, 고강도 구조의 건조기로 제작된다.

고밀도 단열재를 사용, 독자 개발한 기밀성이 높은 급 배기장치는 내부압력을 자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고온목재 건조기는 낙엽송 및 침엽수 건조에 최적인 고온건조-Max 130℃/EH Type과 침엽수 및 활엽수 건조에 적합한 중온건조-Max 95℃/EN Type 등 2종류가 있다.

균일한 수분제거, 고주파진공목재건조기
고주파진공 목재건조기는 고주파진공 목재건조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짧은 시간 내에 목재 내부의 수분을 균일하게 제거해 주는 기계로 고급 가구재, 특수목재 등의 건조에 최적 기종이다. 또한 건조시간을 단축한 최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주파에 의해 목재 표면과 내부를 균일하게 가열시켜, 시간 단축은 물론, 고품질의 건조가 가능하므로, 고급 가구재, 특수목재 등의 건조에 필요한 최상의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저온으로 건조시켜 일정한 품질을 유지시켜 준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습도 상태의 나무를 저온으로 건조시킴으로써 목재의 할렬, 뒤틀림 등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색상, 광택의 변형을 초래하지 않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 건조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간단하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이 강점이다. 

종래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간소화시켜 운전 시작버튼을 누른 후,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운전된다. 

목재건조의 진행과 상태에 따라 고주파 출력이 자동으로 제어 되는 시스템이므로, 최적의 건조를 할 수 있다.

고주파진공 목재건조기는 GHD-2035L 형식으로 건조로 치수는 지름1500×L4200㎜ SUS 304이며, 최대 건조량은 3㎥이다.

고스고가 자체 개발한 고주파진공 목재건조기는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40% 이상 저렴하면서도 성능면에서는 일본산 수입기계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목재가공기도 공급
(주)고스고는 이들 건조기 이외에도 제재기, 몰더기, 프리컷 시스템, 4면 회전 프레스, 핑거조인트기계, 결속기, 대형 목구조 복합 가공기, NC루터기, 원통심가공기, NC문살가공기, 복합판재가공기, NC도어가공기, 각끌기, 목공NC선반기, 더블엔드테노나, 고주파집성기, 인싸이징기, 원목박피기 등 목재 가공에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주)고스고는 1996년 11월 고스상사로 설립, 1997년부터 고주파진공목재건조기, 목재제재 관련기계 등을 공급했으며, 2000년부터 고속원심분리기를 국산화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01년부터는 해외로 수출도 시작했다. 2005년 (주)고스고로 법인전환, 2013년 고온목재건조기를 국산화 개발하고, 2017년 파주 첨단산업단지에 사옥을 신축, 이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