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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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 5월23일 2019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2019 AURI 연구성과 보고회. 박소현 소장.

[나무신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가 5월23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19 AURI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를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한옥 등 그간 AURI가 수행한 연구성과를 발표, 이를 통해 국민들과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소현 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AURI가 국가 건축정책을 확립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정책연구를 국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연구성과 보고회’는 박소현 소장의 개회사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주제 발표에 들어갔다.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공공건축이 지역과 생활을 바꾼다’는 주제로 포문을 열고, 뒤이어 서수정 선임연구위원이 ‘마음을 재생하는 장소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보행자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한 오성훈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조영진 부연구위원은 ‘건축도시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한다’는 주제 발표를 했다. 마지막으로 이종민 부연구위원은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한옥’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바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이현수 대한건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강인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강철희 한국건축가 협회 회장, 김영환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한은화 중앙일보 기자, 박인수 (주)파크이즈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1시간 3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