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섬, 서해5도 국회사진전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섬, 서해5도 국회사진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05.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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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도서지역 산림 가치 알리는 국회사진전 개최
대청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대청부채의 섬.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대청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대청부채의 섬.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나무신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섬, 서해5도 국회사진전’을 개최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우도 등 서해 5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지켜져야 하는 우리 숲, 아름다운 우리 국토의 가치를 알리고 평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산림청과 국회(황주홍 의원, 안상수 의원, 위성곤 의원)가 참여했다.

서해5도는 과거 긴장의 중심이었던 지역에서 이제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염원이 담긴 관심의 장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오랫동안 숨겨져 왔던 서해5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사이에 펼쳐진 풍경을 담아 △파도가 만들어낸 예술의 섬, 백령도 △대청부채의 섬, 대청도 △선캠브리아시대의 화석이 남아있는 섬, 소청도 △조기파시(波市)의 추억을 간직한 섬, 대연평도 △갈매기의 천국, 소연평도 △비밀의 작은 섬, 우도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 작품 50점이 전시됐다.

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서해5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새로운 시각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계기이면서 도서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이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