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느낌 그대로, 친환경 특수 표면 마감재 적용한 '시그니처 도어'
자연 느낌 그대로, 친환경 특수 표면 마감재 적용한 '시그니처 도어'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4.2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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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딘
스테인드 메이플.

[나무신문] 친환경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우딘(대표 강원선)이 2018/2019 신제품으로 출시한 시그니처 도어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딘이 선보인 시그니처 도어는 ABS 도어, 타공 도어, 멤브레인 도어, 키즈 도어, 피노 도어에 이은 야심작으로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특수 표면 마감재에 자연을 담은 제품이다.

페이퍼 도어라고도 불리는 시그니처 도어는 특수 친환경 마감 포일인 UV포일(UV페이퍼 시트)을 표면 소재로 사용, 친환경과 안전성은 물론 실제와 같은 우드질감의 패턴과 컬러 등 디자인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UV페이퍼시트란 종이(paper)에 수성잉크로 인쇄해 특수 수용성 수지로 함침한 후 독일산 친환경 수성 락커와 UV코팅액으로 2중 코팅한 특수 친환경 마감 포일이다. 

UV포일을 사용한 우딘의 시그니처 도어는 오염물질이 부착되더라도 흡수되거나 자국이 없어서 쉽게 닦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새집증후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페이퍼시트에 원목 또는 무늬목과 유사한 부드러운 나무결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부드럽고 완벽한 도장 질감을 구현한다.

시그니처-도스. 살리나스(UV)
시그니처-도스. 살리나스(UV)
시그니처-우노. 펄오크(UV)
시그니처-우노. 펄오크(UV)

실제로 일반 PVC도어에 사용된 시트와 우딘 시그니처 도어의 UV페이퍼 시트를 비교한 실험에서 일반 PVC시트 도어는 플라스틱 필름에 프탈산계, 아디핀산계 가소제를 사용해 제품화한 시트로 방수성은 있으나 정전기 발생이 있어 오염이 잘되고, 상대적으로 변색이 잘되며, 도어의 뒤틀림 및 시트 들뜸 현상 등이 발생하는 등 치수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PVC에 포함돼 있는 다량의 가소제에 내분비계장애물질과 유독성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고, 화재 시 HCI염화수소 맹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그니처 도어 UV시트 도어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였으며, 화재 시에도 HCI유독가스가 기준치 이하로 방출됐다.

시그니처 도어는 우수한 물성과 표면질감, 평활도, 치수안정성 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며, 방수, 내스크래치성, 내열성, 방염성, 내화학성, 내황변성, 내광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외부 자극에도 변함없이 품질을 유지해 도어의 품질을 오랫동안 보존해 준다.

산토리니파인, 살리나스, 샤이엔, 펄오크, 마제스틱, 키타미엘름, 빈티지파인, 스모크페어, 스테인드메이플, 엘모
산토리니파인, 살리나스, 샤이엔, 펄오크, 마제스틱, 키타미엘름, 빈티지파인, 스모크페어, 스테인드메이플, 엘모

특히 온도 차에 의한 수축 팽창의 변화가 미미해 치수안정성이 우수하며, 무용제 UV도료의 뛰어난 부착력은 평활도를 유지시켜 준다. 원목과 무늬목에 유사한 부드러운 도장 질감을 구현할 수 있어 디자인적으로도 장점이 많다.

우딘 시그니처 도어는 잔잔한 나무결부터 거친 텍스처, 그리고 가로결까지 다양한 패턴과 ‘살리나스, 펄오크, 산토리니파인, 샤이엔, 키타미엘름, 마제스틱, 빈티지파인, 스모크페어, 스테인드메이플, 엘모’ 등 10가지의 색상으로 구성, 출시되고 있다.

시그니처. 빈티지파인(UV)
시그니처. 빈티지파인(UV)

시그니처 도어를 비롯한 우딘의 모든 도어는 5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1982년 특수목 전문기업 태원목재(주)로 시작해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40여 년 동안 나무만을 생각하며 한 길만 걸어온 우딘은 ‘건강한 진심을 만나면 어떤 집도 힐링 하우스가 된다’는 모토 아래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집을 만들기 위해 도어 및 창호, 각종 몰딩, 보드, 마루 등 건축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