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지금까지 10년, 01에서 다시 10년을 향해
‘10|01’ 지금까지 10년, 01에서 다시 10년을 향해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4.1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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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슬로우퍼니처전

[나무신문] 2019 슬로우퍼니처전이 5월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10년 슬로우퍼니처 디자인 그룹이 결성되고 그 이듬해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매해 새로운 주제로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슬로우퍼니처전은 올해 10번째의 주제를 ‘10|01’로 정하고 김명호, 김선아, 안형재, 이경원, 황태임 등 5명의 가구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한다.

‘슬로우퍼니처’로 한마음이 되어 차곡차곡 쌓아온 10년의 시간.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제자리를 맴돌기도 하고 때론 뒤로 한걸음 물러나기도 했던 10년의 발자취를 거울에 비춰본 모습이 바로 ‘10|01’이며 ‘10|01’에는 다시 01(처음)로 돌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10년을 또 다시 담고 앞으로의 10년을 보여주는 거울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퇴색하지 않고 그 시간의 무게만큼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 나무를 거스르지 않고 나무가 허락하는 시간을 따라 작업하며, 나무에게 세월을 더하는, 가구를 빚는 사람들, 그 사람(작가)들의 색깔이 오롯이 묻어나는 가구, 어디에 있어도 만든 사람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가구를 만날 수 있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은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작품명 : i mirror u ; 그릇장 1500
재 료 : Alder, Cherry, Paulownia, Felt
크 기 : 1500(W)×400(D)×900(H)
거울을 사이에 두고 있는 너와 나. 거울 너머에 있는 너는 나의 어제이고 오늘이자 내일이다. 어제의 나는 오늘의 너를 꿈꾸고, 내일의 너는 오늘의 나를 그리워한다.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작품명 : i mirror u ; 그릇장 900/ 그릇장 600
재  료 :  Alder, Walnut , Paulownia, Felt
크  기 : 900(W)×400(D)×900(H)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명호(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작품명 : i mirror u ; 그릇장 600
재  료 :  Alder, Walnut , Paulownia, Hanji, Felt
크  기 : 600(W)×400(D)×900(H)

내일의 성장을 꿈꾸고, 어제의 열정을 그리워하는 너와 나, 나와 너 우리는 다름아닌 한 몸이다.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가면(Persona)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가면(Persona)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작품명 : 가면 (Persona)
재  료 :  Red Oak, Mirror
크  기 : 1160(W)×360(D)×1450(H)
나를 비추고 또 다른 나를 품은 모습을 표현하였다. 오픈된 공간을 가리는 문짝은 가면이 모티브가 되었고 방법론적 페르소나의 의미를 담아 어떤 필요에 의해 이 공간이 쓰여질지 기대한다.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반ㆍ반(反ㆍ半)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김선아(가구디자인스튜디오 다룸). 반ㆍ반(反ㆍ半)

작품명 : 반ㆍ반 (反ㆍ半)
재  료 : Walnut,  Hard Maple
크  기 : 1500(W)×400(D)×830(H)
반사된 대칭적 모습이 거울의 본질임을 표현 하였다. 나뉜것이 겹쳐지며 깊고 얕은 쓰임의 공간을 만든다. 반에 반을 더하여 비로소 완성되어진다.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나를담다, 나를닮다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나를담다, 나를닮다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작품명 : 나를 담다, 나를 닮다 
재  료 : Walnut, Veneer on plywood, Acrylic mirror
크  기 : 1200(Ø)×600(H)
세상과 타인에 의해 깎이고 재단되어 정형화된 것처럼 보이는 평범한 삶도 그 이면    에는 누구하나 같은 이 없으며 한때는 눈이 부시도록 반짝였고, 지금도 켜켜이 쌓인 먼지를 걷어내면 그 찬란함에 눈이 부시다.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육각경대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육각경대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안형재(꿈꾸는 공작소) 육각경대

작품명 : 육각경대 
재  료 : Hard Maple, Paulownia, Ebony, Mirror
크  기 : 430(W)×380( H)×320(D)
전통 경대를 육각형으로 재해석했다. 육각형의 뚜껑을 열면 원형의 거울이 얼굴을     내민다. 거울이 열린 빈자리는 세개의 삼각형 서랍들이 차지한다. 좌우에 배치한     문을 열면 높고 광활한 수납공간이 펼쳐진다.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높은음자리표(Mirror)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높은음자리표(Mirror) / 숲너머보다(Mirror)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작품명 : 높은음자리표(Mirror)
재  료 :  Red Oak, Acrylic mirror
크  기 : 550(W)×600(D)×1800(H)
휘어진 네개의 선이 묵직한 기둥을 버티고 있다.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져 한 몸을 이루고 긴장과 이완이 공존한다. 모든 악보가 높은음자리표로 시작하듯 한 바퀴 돌아 다시 시작해보는 의미를 담았다.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이경원(가구디자인공방 나무수레) 숲너머보다(Mirror)

작품명 : 숲 너머 보다(Mirror)
재  료 :  Red Oak, Cherry, Walnut, Acrylic mirror
크  기 : 620(Ø)×23(D)
곧게 뻗은 나무는 보이지 않고 그 너머에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가려진 것 같아 보이지만 숨길 수 있는 것은 없다. 벽면에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는 오브제이면 실용적인 소품(거울)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황태임(Kreat Design Lab)
황태임(Kreat Design Lab) 과거와현재_ Past & Present (Mirror)
황태임(Kreat Design Lab)
과거와현재_ Past & Present (Mirror)

황태임(Kreat Design Lab)
작품명 : 과거와 현재 _ Past & Present (Mirror)
재  료 :  Walnut, Red Oak, mirror, mother of pearl
크  기 : 900(W)×2,000(H)×50(T)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비춰진 거울에서 현재를 바라보며, 과거를 느끼고, 미래를 그려본다. 자개공예를 통해 과거를, 스탠딩 거울의 형태로 현재를 표현하였다.

황태임(Kreat Design Lab)
황태임(Kreat Design Lab) 나르시시즘_Narcissism (Table)
황태임(Kreat Design Lab)
황태임(Kreat Design Lab) 나르시시즘_Narcissism (Table)

작품명 : 나르시시즘_Narcissism (Table)
재  료 :  Walnut, Red Oak, Glass, Mirror
크  기 : 2300(W)×910(D)×730(H)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수선화가 된 나르키소스처럼. 테이블 한 가운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그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중한 것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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