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신기술 획득, 정부 조달물품 지정된, 천연데크재와 디자인형 울타리
목재제품 신기술 획득, 정부 조달물품 지정된, 천연데크재와 디자인형 울타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4.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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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에스티통상

[나무신문] 인테리어 내외장재 및 조경시설물 전문업체인 엠에스티통상(대표 이미영)이 데크재, 바닥재, 집성재, 사이딩재, 루바 등 내외장재를 이용 자사만의 신기술로 자연친화적이고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엠에스티통상은 이페, 꾸메아, 멀바우, 말라스, 메란티바투 등 동남아, 북미, 남미산 수종의 목재 공급은 물론, 이들 천연 목재를 이용한 데크 및 디자인형 울타리 등 조경시설을 설치하면서 ‘철물 보강 기둥 및 삽입형 목재 난간 제조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심미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목재제품 신기술(NET)인증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신규성과 진보성, 친환경성과 현장적용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목재제품 신기술(NET)로 지정된 이 기술을 이용해 울타리를 시공할 경우, 직립 설치되는 구조물의 하중을 지탱해 지면에 견고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플레이트를 구비하고 철근이 플레이트의 상측면으로 돌출되지 않게 해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확보할 수 있다.

플레이트 용접으로 결합되는 다수개의 철근이 지주에 매설되도록 함으로써 시공이 용이한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이 기술은 플레이트와 각관을 볼트 결합을 통해 임시로 고정한 후 한 번 더 용접해 견고하게 고정되도록 함으로써 결합력이 향상돼 지주의 흔들림이 최소화된다. 

경사가 있는 지면에 설치되거나 난간의 경사가 각각 다르더라도 연결 장치에 따라 각각의 기둥에 결합되는 난간의 각도를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내구성은 물론, 현장 작업 시간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으로 엠아스티통상의 디자인형 울타리는 천연목재데크재와 함께 정부조달물품으로 등록돼 있다.

다양한 수종의 천연원목 데크재
엠에스티통상이 공급하는 원목으로 데크재로 이용되는 수종은 이페, 멀바우, 꾸메아, 말라스, 큐링, 마사란두바, 바스라로커스, 부켈라, 방킬라이, 모말라, 다크 발라우, 니야토, 왈라바, 카폴, 레드발라우, 캠파스 등이 있다.

내·외장재로 쓰이는 남미산 이페는 라카포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습기, 부식, 충해에 강한 고급 목재로 별도의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원목의 특성대로 표현할 수 있어 어느 환경에서나 잘 어우러져 미적 감각이 뛰어난 소재다. 이페 목재덱은 적절한 관리를 할 경우 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멀바우 데크재는 동남아산으로 제작된 것으로 멀바우는 충해가 번식하기 쉬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기방어 성분(실라카 다량 함유)으로 스스로 보호하여 천연 방부재라고 불리며, 오랜 내구성을 자랑하는 목재다.

건조 후 치수 안정성이 천연 목재 중 최상급에 속한 수종으로 시공 후 변형이나 뒤틀림 등에서 가장 자유로운 제품이고 적절한 관리를 할 경우 3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무겁고 단단하고 나무결이 정교하여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강하여 충해나 청변균의 침해가 적은 꾸메아로 만든 데크재는 울린 대용품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이며, 역시 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천연목재로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
말라스는 나무결이 정교하고 광택이 있으며, 충해에도 강한 수종이다. 실리카를 함유하고 있어 내구성이 강하고 천연건조가 비교적 양호하며, 주문 규격재 대응이 용이한 수종이다.

마사란두바는 어두운 적갈색의 비교적 균일한 심재를 갖고 있어 외장재 및 넓은 면적에 시공이 용이하고 이페에 상응하는 고밀도, 고내구성 목재다. 결이 곧고 물결모양이며 질감이 좋고, 왁스나 기름을 발라 놓은 것 같은 촉감으로 광택성이 있다. 보수가 쉽고 나무결이 아름다우며, 균이나 병해에 강하여 천연 데크재로 각광을 받있다. 관리를 잘할 경우 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심재와 변재의 구분이 명확하고 무겁고 단단하며 내구성이 좋아 균류나 부후균에 강해 멀바우의 대체재로 가장 적합한 수종인 바스라로커스, 타 천연목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방킬라이와 흡사해 그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큐링, 정교하고 광택이 있는 나무결을 자랑하며 실리카를 함유하고 있어 내구성이 강한 모말라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01년 엠엔에스무역으로 설립, 2006년 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남미에 원목 및 가공목재 생산회사 현지법인을 설립한 엠에스티통상은 축적된 목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종의 전문화를 접목해 100% 환경친화적 소재인 목재를 공급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 아름답고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 엠에스티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