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 탄생
성능 개선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 탄생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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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일아이티엠, ‘화목&브리켓트 열풍기’ 시연회 개최

[나무신문] LASER부품가공, 판금, FRAME 제작 전문 (주)유일아이티엠 온풍기사업부(본부장 박희윤)가 3월29일 화성 본사 공장에서 고객 및 회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화목&브리켓트 열풍기’의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목재 건조기, 농가 하우스 난방기, 일반 공장의 온풍기 용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면서 목재업계는 물론 일반 산업현장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서서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설계, 간편 조작 눈길 끌어
목재 부산물을 연료로 이용하는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밑으로 타는 하향식 연소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연료를 갉아 태움 방식으로 연소시킴으로써 연료 효율을 증대시키고, 재(灰)가 거의 남지 않도록 설계(재 발생률이 1%)됐다.

또 이 열풍기는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화실과 배기 송풍기가 정지한다. 하지만 열풍 공급용 송풍기는 항시 가동, 0.1℃ 온도가 떨어지면 2분 후 다시 송풍기가 재가동하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장시간 동안 뜨거운 공기를 공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급 온도 100℃ 기준 열풍기에 연료를 가득 채웠을 경우 16시간 이상 연소하면서 열풍을 공급한다. 실내 난방용으로 10~30℃, 건조용으로 70~150℃의 열풍 공급이 가능하다.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고효율 화실 및 연도의 특수 구조 설계로 튼튼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화실부를 내화벽돌 구조로 설계해 철판 변형을 감소시키고, Air Shower로 철판 열을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집진설비를 장착해 재나 분진 등을 중앙 포집장치에서 모으기 때문에 실내 공기를 흐리지 않으며 불티 등 화재 원인을 사전 차단하도록 했다. 여기에 폭발 방지를 위해 안전 설계를 적용했으며, 조작이 간편한 점도 특징이다.

한번 설정으로 자동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소비자 취향에 맞는 세미 오토 방식으로 제조된다. 0.1℃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며, 연료 소진시 경보음 알림장치가 가동한다.

점화 후 15분 연기 사라지고 완전연소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연료의 완전 연소를 통해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얻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금까지의 제품은 연료에 불을 붙이고 30분에서 1시간 지나면 연기가 사라지고 정상운전 돌입 후 연료 수분 함유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6시간 이상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완전 연소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이 시간을 대폭 단축해 15분 후면 연기가 사라지고 완전연소에 진입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박희윤 본부장은 “화목&브리케트 열풍기는 Yuil 150과 Yuil 300 두 기종이 기본 모델로 생산되고 있는데 Yuil150은 건조용으로, Yuil 300은 난방용으로 적합하며, 난방용은 원예농원, 시설재배,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말하며 “목재 건조장, 농작물 건조장, 양계장, 장미농장, 추모공원, 체육관, 대피소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전천후 건조, 난방장치”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연 열풍기(온풍기)는 농촌진흥청의 농기계 종합검정 시험에 합격하고 특허청의 특허를 출원한 제품으로 제조물 배상책임 보험(3억)에도 가입한 제품이다.

박 본부장은 “차후 500평~800평용을 제품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고, 또 캠핑용 브리켓 온풍기와 난로 겸 온풍기도 제작해서 작은 공장이나 가정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우리는 최고의 온풍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A/S팀의 운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