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가압 규화처리 친환경 방부목, 오르가노우드 런칭, '(주)케이디우드테크'
신제품 가압 규화처리 친환경 방부목, 오르가노우드 런칭, '(주)케이디우드테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3.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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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건축시장 달군 코리아빌드 참여업체 시리즈 ②

[나무신문] 친환경적인 제품,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품, 기능적이고 관리가 용이한 제품, 착한 가격의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 탁)는 이번 박람회에서 방화, 난연, 방부 기능을 강화하고 유지관리 및 시공이 간편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케이디 탄화목 사이딩, 타지아나 원목방화 현관문, 편백나무 에버히노끼, 아트월 벽장재, 난연제 홀쯔 및 규화제 시우, 오동나무 프라임우드 루버 등과 함께 신제품인 규화목 오르가노 우드를 집중 소개했다.

오르가노우드(ORGANO WOOD)는 모래에서 추출한 이산화규소를 특별한 촉매를 이용해 물에 용해한 다음 특수한 가압로에 목재를 투입해 고압으로 목재 세포에 주입해 인위적으로 만든 규화목이다. 일반적인 목재는 1~2년마다 세척하고 스테인 오일 등으로 재도장 해야 하지만 오르가노우드 가압 규화처리 목재는 더 이상 그런 관리를 할 필요 없다.

연잎에 빗물이 내리면 물은 결코 흡수되지 않고 물을 둥글게 말아 밀어낸다. 규화목은 이런 원리로 만들어 진다. 목재에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수축과 팽창이 없어 뒤틀리거나 변형이 없어진다. 오르가노우드는 물 뿐만이 아니고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들로부터 목재 표면을 보호해 언제나 아름답고 깨끗한 표면을 유지시켜 준다.

목재의 세포벽을 감싼 무기질인 이산화규소는 불연물질이다. 따라서 오르가노우드는 EURO C,s1-d0 준불연 기준을 충족시키며, 2014년부터 유럽 각국은 대규모 공사에 오르가노우드를 적용하고 있다. 

가압규화처리된 오르가노우드 목재는 보통 1년이 지나면 햇빛이나 수분에 의해 아름다운 은회색으로 변한다. 소나무의 경우 처음 몇 달 간은 핑크색으로 변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흰색으로 변하고 1년이 경과하면 완전히 은회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