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남부지방산림청,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03.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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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소득증대,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4월 말까지 162만 그루 심는다”

[나무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국유림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생명의 숲, 울산광역시, 산림조합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헛개나무 3000그루를 심으며 올해 나무심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국유림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국유림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청은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일대 약 18ha의 국유림에 헛개나무, 고로쇠나무, 호두나무 등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종뿐만 아니라 가시나무, 백합나무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수종도 함께 식재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성 남부청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밑거름”이라며 “첫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국유림 577ha에 1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