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리아빌드 박람회 부스에 4만명 “북적”
한샘, 코리아빌드 박람회 부스에 4만명 “북적”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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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시로 관람객 발길 사로잡아…단 5일만에 300세트 계약 성과
지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 한샘 부스에 4만여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 한샘 부스에 4만여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나무신문] 2019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 한샘 부스 방문자가 4만 명(팀)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는 2월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한샘 관계자는 “4만여 팀 중 300여 팀과 현장에서 계약까지 진행했다”며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건자재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한샘리하우스 패키지’ 월 판매량이 지난 해 말 500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단 5일 만에 300여 세트를 계약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밝혔다. 또 이와 같은 성공요인은 ‘차별화된 전시 때문이었다’는 게 한샘의 분석이다.

한샘은 이번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200여 평의 대규모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규모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집의 모습을 모델하우스로 꾸민 차별화된 전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샘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로 달라진 현대사회 집의 모습을 신혼부부-영아자녀-초등자녀-중등자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제안했다.

특히 음성명령으로 거실이 영화보기 적합한 환경으로 바뀌고, 침실이 수면모드로 바뀌는 등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중등자녀 가정 모델하우스에는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모델하우스를 실제가 아닌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 VR 집들이’도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선보인 4개의 모델하우스는 이사, 결혼 등으로 집 꾸밈 수요가 많은 봄철을 맞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계약 고객 대부분이 단품이 아닌 ‘한샘리하우스 패키지’로 계약했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여로 단품이 아닌 패키지 전시를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