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목재협회, 제11차 정기총회
(사)대한목재협회, 제11차 정기총회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2.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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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수요량 급격히 감소, 경쟁력 강화 위한 노력 계속할 것

[나무신문] (사)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가 2월20일 오후 4시 인천 올림포스호텔 8층 사파이어홀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6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부 정기총회는 양용구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원보고에 이어 강현규 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사에 이어 곧바로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임원 선임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대한목재협회의 2018년 12월31일 현재 회원사는 185개사이며 지난 한 해 동안 4개사가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1회의 정기총회와 목재산업 시설 현대화 사업 진행, 제재목 품질표시제 및 단속관련 협회 대책,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 도입, 수출입식물검역 소독처리규정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관련 의견 제출 등과 관련해 4차례의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목재이용법 하위 법규 개정 요청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북양재 주문재 제재업체 간담회, 제재·집성판재 분과위원회, 제재목·집성판재 관련 법규 개정안 제출 및 산림청 의견 회신 접수, 수출입식물검역 소독처리 규정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관련 의견 제출 등과 관련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목재이용법 개정에 따른 고시 개정관련 협회를 비롯한 업계 활성화와 회원사의 이익창출과 관련한 12차례의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국내외 목재관련기관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국목재시장 조사단 회원사 방문, 말레이시아 목재산업위원회 방한단 간담회 상담회 및 회원사 견학 등 5차례의 간담회와  회원사 인사노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림청 해외 목재산업정보수집 사업 △목재류 해외수출시장조사단 일본 방문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목재이용법 개정 및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협회는 올해 운영목표를 협회 운영 활성화, 회원사 경쟁력 강화, 목제품 품질관리 강화, 목제품 해외 시장 개척, 유통질서 확립으로 정하고 협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회원사 가입 권장과 분과위원회 활동 적극 실시, 협회 수익모델 발굴, 협회 홈페이지 지속 보강 및 뉴스레터 발행, 대외협력 및 교류 확대, 세미나 및 강습회 개최, 각종 건축자재, 목재, 가구관련 전시회 참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며, 목재 유통정보와 기술정보 수집 및 배포키로 했다.

목제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검사공장 지정을 유도하고 목재제품 품질표시제 적극 실시 및 지원, AS품질인증 적극 참여, 목재등급평가사 교육이수 및 자격보유, 신기술 개발 및 인증사업 참여, 목재이용법이 산업현장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목재이용 확대를 위해 산림청의 ‘I Love wood’ 캠페인을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목재산업 캠페인을 추진하며 목재산업박람회 참가와 후원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목재 제품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협의회를 적극 운영하며,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 목재 및 건축 박람회 참가 및 참관,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 회의가 끝나고 ‘2019년 반드시 알아야할 개정 노동법(최저임금과 연차휴가)’과 관련, 노무법인 이산의 이우종 실장 특강이 이어졌다.

제2부 행사는 목재관련 단체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내빈 소개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우수회원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