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한 기능, 미려한 디자인으로 눈길 사로잡는 창호들의 향연
월등한 기능, 미려한 디자인으로 눈길 사로잡는 창호들의 향연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2.2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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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지스,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강남 전시장 오픈
파노라마 전동 창호 WP146.

[나무신문] 고품격 실내 인테리어 도어 전문 업체인 위드지스(대표 김광호)가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개발, 런칭하고 1월29일 강남 논현동에 창호전시장의 오픈식을 진행했다.

100평 규모의 창호 전시장에 최근 개발한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인 WS189 Lift&Slide System을 비롯 WT77 Turn &Tilt System창호와 전동식 WP146 파노라마 시스템 창호, 그리고 WD 86 Door System 등 10여종과 창호핸들 등을 전시하고 건축사를 비롯해 설계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초대해 제품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했다.

김광호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창호는 기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와는 비교되지 않는 월등한 품질과 미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면서 “이들 제품은 지난해 10월 한국건설생활 시험연구원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단열, 기밀 성능을 증명한 제품으로 WS189는 단열 성능 1.2 W/M2K, 기밀 1등급이고, WT77은 단열 성능 0.9 W/M2K, 기밀 1등급의 성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시장 외부 전경.

디자인 창호로써 시스템 창호
위드지스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는 디자인 창호를 지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창호가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데 반해 위드지스에서 개발한 시스템 창호는 기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고정밀의 설계와 엄격한 생산관리로 개방감이 우수한 슬림-창호 프레임을 구현했고, 대부분의 국내 창호는 핸들 디자인조차 통일성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위드지스는 WS 189(LS), WT77(TT), WD86(DOOR)의 핸들을 통일된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다양한 핸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고의 성능을 지향하는 창호
WS189는 슬라이딩 창짝 기준 허용하중 400kg의 하드웨어를 적용하여 내구성이 매우 높고 부드러운 구름성을 보여준다. 

실제 400kg의 창호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그것을 실물로 보여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400kg의 창짝을 부드럽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높은 기술력과 숙련된 기술자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김광호 대표는 말한다. 

위드지스의 하이엔드 창호는 유럽의 선진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으로 hardware/thermal insulation 등에서 최고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며, 수직자동화 라인도장으로 균일하고 내후성이 우수한 도장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시스템 창호 Automatic ALU - SD1742.

부가가치 높은 고급 창호
“우리는 지난해 실내 인테리어 도어부문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 도어 업체들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짐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써 고급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창호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 김광호 대표는 “지금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은 여러 해 동안 연구개발 노력 끝에 지난해 개발된 것이며, 기술을 보완하고 추가하여 최근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순수한 위드지스의 연구개발 능력으로 생산, 선보이고 있는 시스템 창호에 대해 방문자들은 “이렇게 크고 넓은 창호를 전시장에서 본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가격대는 700~800만원 선으로 기존 업체 가격 대비 10~20% 정도 저렴한 편”이라고 말한다.

한 면의 벽을 차지하는 전동 외창
“2018년 11월부터 전시장을 준비해 왔다”는 김광호 대표. “시스템 창호 개발과 함께 준비하느라 전시장 오픈이 늦어졌다”는 그는 “우리나라 창호시장에서 보다 발전되고 새로운 제품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스템 창호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도전했고, 성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외창으로써 전동으로 작동하는 창은 없었다. 위드지스가 선보인 파노라마 시스템 창호는 외창으로써 전동으로 작동하는 창호다. 물론 수동으로 열고 닫을 수도 있다. 

“이 창호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것이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부분이고 이렇게 넓고 큰 규격으로 시스템 창호를 만드는 업체는 없다. 기존의 창호는 벽의 일부를 뚫어 시공하고, 벽의 일부를 차지하지만 우리의 창호는 벽의 전면을 차지한다.”

시스템 창호 WS189.

창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국내의 창호기술은 유럽은 물론 중국에 비해서도 상당히 뒤쳐져 있다. 이런 가운데 위드지스는 국내 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국제적인 최신 트렌드를 읽고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김 대표는 “인테리어 중문이 그러하듯,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도 슬림한 디자인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창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미니멀리즘 창호(슬림창호)도 조만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한 것은 아니다.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라 수요 예측은 할 수 없다.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들과 주택시장에서 구매력 있는 사람들을 수요처로 확보해 나갈 생각”이라며, “창호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뒤쳐진 것이고, 우리가 이 시장을 리드해 나가려고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