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개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개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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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희망 모색

[나무신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가 1월31일 1000여 명의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2019 산림정책과 주요시책 및 전망’을 소 주제로 한 제1세션, ‘남북산림협력과 산촌 산림 일자리, 기후변화’를 소 주제로 한 제2세션, ‘목재산업과 단기소득임산물산업, 산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 제3세션 등으로 나누어 개최된 이날 발표대회는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산림·임업·산촌의 가능성을 찾는 소통·협력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은 ‘거주풍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기조연설에 앞서 전범권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산림과 임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이러한 국민적 관심사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원장은 “남북 산림협력,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숲, 국가 온실가스 감축, 산촌과 산림 일자리 창출 등의 사안과 더불어 목재와 단기소득임산물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서비스, 산림탄소시장 등 산림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써 이번 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꿈을 싹 틔우고 산림산업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