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포식 짜임 5
주심포식 짜임 5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2.1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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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한옥시공핸드북(A HANDBOOK ON CONSTRUCTING HANOK) 11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주심도리, 출목도리의 치목
[나무신문] •주심도리, 출목도리의 숭어턱과 나비장 등을 치목한다.

Tip.출목도리는 주심도리 치목과정과 동일하다.

| 주심도리, 출목도리의 치목 순서 |     준비도구 : 다림추, 곡자, 먹통, 톱, 끌, 망치, 대패

❶❷ 먹줄과 다림추를 사용하여 각 면에 중심선을 그린다. 부재 단면의 중심을 기준으로 도리 치수의 원을 그리고, 8각→16각→32각의 순으로 깎아나가며 원의 형태로 만든다. 이후 손대패를 사용하여 마감을 한다.
❸ 주심도리의 길이로 양끝을 잘라낸 후, 다시 한번 단면에 중심선을 그린다.
❹❺ 주심도리에 결구될 부재 치수를 고려하여 숭어턱과 나비장을 그린다.
❻❼❽ 톱과 끌, 망치를 사용하여 숭어턱과 나비장 영역을 치목한다.
❾ 치목이 완료된 주심도리의 모습

부재 조립
•치목한 부재를 기둥 상부에 보방향 창방 ➟ 도리방향 창방 ➟ 주두 ➟ 주심첨차 ➟ 살미첨차 ➟ 소로 ➟ 뜬장여1호 ➟ 행공첨차 ➟ 보 ➟ 소로 ➟ 뜬장여2호 ➟ 출목단장여 ➟초공 ➟ 소로 ➟ 주심장여 ➟ 우미량 ➟ 주심도리 ➟ 출목도리의 순으로 결구한다.

Tip.부재를 한번 짜 맞추게 되면 해체하기 어려우므로 부재 조립 시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부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부재 위에 다른 목재를 대고 나무메로 내리친다.

| 부재 조립 순서 |     준비도구 : 나무메, 나무판자, 대패

❶ 기둥 사개(통)*에 보방향 창방을 결구한다. ❷ 기둥과 보방향 창방, 도리방향 창방을 주먹장맞춤*으로 결구한다. ❸ 기둥과 창방이 결구된 모습 ❹ 기둥과 창방 위에 주두를 촉이음*으로 결구한다. ❺ 주두 위에 도리방향으로 주심첨차를 결구한다. ❻ 주두 위에 보방향으로 살미첨차를 결구한다. 이후 주심첨차와 살미첨차 위에 소로를 촉이음*으로 결구한다. ❼❽ 소로 위에 주먹장이음*으로 결구되는 뜬장여1호와 행공첨차를 결구한다. ❾ 뜬장여1호·행공첨차 위에 보를 반턱맞춤*으로 결구한다.

❿ 뜬장여1호, 행공첨차, 보 위에 소로를 촉이음*으로 결구한다.
⓫ 뜬장여1호에 얹어진 소로 위에 주먹장이음*으로 결구되는 뜬장여2호를 얹는다.
⓬ 행공첨차에 얹어진 소로 위에 출목단장여를 결구한다.
⓭ 뜬장여2호가 주먹장이음*으로 결구된 모습
⓮ 뜬장여2호, 출목단장여 위에 초공을 보방향으로 반턱맞춤*하여 결구한다. 이후 초공과 뜬장여2호 위에 소로를 촉이음*으로 결구한다. 뜬장여2호에 얹어진 소로 위에 주먹장 이음*으로 연결한다.
⓯ 주심장여에 우미량을 반턱맞춤*으로 결구한다.
⓰ 우미량에 주심도리를 숭어턱맞춤*으로 결구하고, 주심도리를 나비장이음*으로 연결한다.
⓱ 초공과 출목도리를 숭어턱맞춤*으로 결구하고, 출목도리를 나비장이음*으로 연결한다.
⓲ 완성된 주심포식 짜임의 모습

주심포식 짜임 도면
※ 강릉 임영관 삼문 사례
※ 도면의 치수는 ‘푼’단위를 사용하였으며 1푼 = 3.03㎜와 같다.

 

자료제공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 기사의 저작권은 국가한옥센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