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확충
변산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확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9.01.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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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부터 본격 운영…바다가 보이는 5동 10실

[나무신문] 매년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 경쟁률 부동 1위에 빛나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이 드디어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소(소장 정영덕)는 전북 부안 변산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10실을 신축하고 1월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2015년 국립자연휴양림 최초로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 변산휴양림은 성수기 객실 추첨에서 경쟁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지난 해 약 9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숲속의 집(연립동 형) 5동 10실을 신규 조성했다. 객실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객실은 소규모 숙박시설 확대를 원하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전체를 5인실로 구성했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변산휴양림은 이번 숲속의 집 신규 개장으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23실, 트리하우스형 숲속의 집 10동 10실, 연립동형 숲속의 집 5동 10실 등 총 44개 객실을 갖추게 됐다.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좋은 전망을 자랑한다.

정영덕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지형적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