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타는 전천후 건조·난방장치를 소개합니다
거꾸로 타는 전천후 건조·난방장치를 소개합니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1.1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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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일아이티엠 온풍기사업부 박희윤 이사

[나무신문] 반도체·LCD분야 자동화 장비, 각종 산업용 장비 등의 LASER부품 가공, 판금, FRAME 등을 제작해 온 (주)유일아이티엠이 지난 해 온풍기 사업부를 신설하고 목재건조 및 난방기용 ‘화목&브리켓 열풍기’를 개발,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화목&브리켓 열풍기는 목재 건조 및 일반 산업체 공장에서의 난방용, 곡물 건조장, 화훼 및 농작물 시설 하우스 등에서 꼭 필요한 제품으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늘고 있다. 유일아이티엠 온풍기 사업부 박희윤 이사로부터 ‘화목&브리켓 열풍기’의 특징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유일아이티엠은 어떤 회사인가?
2002년 7월 유일산업으로 설립된 이래 2008년 (주)유일아이티엠으로 법인설립과 상호를 변경하고 지금까지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충하면서 주로 반도체·LCD장비의 판금, 제관 레이저 가공 전문업체로 성장해 왔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고급화, 가격 차별화, 정확한 납기를 목표로, 한 단계 약진하는 기업, 믿고 찾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화목& 브리켓 열풍기(건조기)를 개발해 목재 건조장, 일반 공장 및 제조장, 농작물 재배 하우스 및 농작물 건조장, 양계장, 장미농장, 추모공원, 체육관, 대피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규모는?
2000평 대지 위에 제작동 450평과 조립동 400평 등의 공장과 사무동(50평)을 갖추고 있으며 LASER CUTTING기, BENDING기, 범용 MILLING기, DEBURRING기 등의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35명의 직원이 온풍·난방기&건조기를 비롯해 SEMI 공정 장비(FRAME·판금), LCD 공정 장비(FRAME), CHAMBER (FRAME) 외에 STOCKER, PC테이블, 적치랙, 작업테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화목&브리켓 열풍기’는 어떤 제품인가
최근에 새로 개발한 제품은 아니다. 2012년 우리나라 개발된 제품인데 최근에 성능을 개선하고 내구성을 보완해 생산한 것이다. 나는 지금은 없어진 A사의 연구소에서 근무했었다. 그 회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온수와 난방을 하는 보일러를 생산하는 회사였는데, 그 기술을 이용해 온풍기를 만들어 농가, 양계장, 건조장, 장미농장, 목재건조장에 공급했다.

그 당시에는 인기 있는 제품으로 많은 양을 생산, 판매했고, 일본 등 해외에 200여 대를 수출하기도 했다. 곡물, 농작물 건조용으로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A사가 문을 닫고 생산이 중단된 후 6~7년이 지나면서 이 온풍기, 건조기에 대한 A/S, 교체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비록 예전 회사는 없어졌지만 그 기술을 내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생산하기로 하고, 내구성 및 기능을 강화해 완전히 다른 구조의 ‘화목&브리켓 열풍기’를 탄생시킨 것이다.

언제부터 본격 생산 시작했나
2018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인도네시아에 1대를 수출했고,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대 판매도 했다. 농가에서 난방기, 곡물 건조기로 사용할 경우 농기계로써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수출포장업체, 공방 등 다양한 곳에서 건조기, 난방기(온풍기) 등으로 사용을 위해 구매하고 있다.

보완하거나 강화한 기계적 성능을 구체적으로 말해 준다면
이를테면, 연료(목재)를 가득 채웠을 때 기존 제품이 6시간 정도 탔다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화목&브리켓 온풍기’는 16간 정도 연소가 유지,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본체를 열연철판 6T로 만들고, 온풍기 내부를 1700도 열을 견딜 수 있는 내화벽돌로 쌓았다. 에어로 철판열을 냉각시키는 형식으로 만들었다는 점 등이다. 집진기가 있어 먼지 분진을 잡아주고, 불티가 튀어 나가지 않도록 해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한 점, 간단한 조작 장치로 자동온도 제어, 원하는 대로의 온도설정이 가능하고, 나무가 다 타면 경보음을 울리게 한 점 등이 기존 제품에 추가된 기능이다.

 

연료로 사용되는 브리켓은
목재 산업의 부산물인 톱밥을 고압으로 압축한 ‘압축성형톱밥’으로 지구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대기 오염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다른 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매년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 매스’ 에너지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바이오 매스는 기후 변화 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에너지 이용을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대표적인 재생 에너지 자원이다. 목재 브리켓 역시 유럽에서 화석 대체 에너지로 보급, 사용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산림 과학원이 목재 브리켓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목재 브리켓 품질규격”을 제정 고시했다. 목재 브리켓은 유해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연료다.

우드 브리켓만 사용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잡목, 폐목, 톱밥, 건초,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재소나 가구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화목&브리켓 열풍기’의 특징 및 장점은
우선, 밑으로 타는 하향식 연소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연료를 갉아 태움 방식으로 연소시킴으로써 연료 효율을 증대시키고, 재(灰)가 거의 남지 않도록 설계(재 발생률이 1%)했다.

둘째, 똑똑한 연소제어 시스템으로 제작된다.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화실과 배기 송풍기가 정지한다. 하지만 열풍 공급용 송풍기는 항시 가동, 0.1℃ 온도가 떨어지면 2분 후 다시 송풍기가 재가동한다. 

셋째, 장시간 뜨거운 공기를 공급한다. 공급 온도 100℃ 기준 열풍기에 화목 및 브리켓 등 연료를 가득 채웠을 경우 16시간 이상 연소하면서 열풍을 공급한다. 실내 난방용으로 10~30℃, 건조용으로 70~ 150℃의 열풍 공급이 가능하다.

화목&브리켓트 열풍기는 무엇보다도 고효율 화실 및 연도 특수 구조로 튼튼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화실부를 내화벽돌 구조로 설계해 철판 변형을 감소시키고, Air Shower로 철판 열을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화목&브리켓 열풍기’의 핵심기술은
나무가 연료로써 널리 사용되려면 오랜 시간 동안 타야 하고, 미세한 온도제어가 가능해야 한다. 목재펠릿은 입자가 너무 작아 빨리 연소되기 때문에 계속, 자주 투입해 줘야 한다.

하지만 반탄화 기술을 이용하면 나무를 오래 타게 할 수 있다. 반탄화는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것이고, 나무가 숯이 되면 그 성질이 바뀐다.

나무가 위로 타면 숯이 되지 않지만 밑으로 타면 숯이 된다. 나무를 밑으로 타게 해 숯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반탄화 기술이다. 보통 1kg의 나무는 4000kal의 열량을 발생한다. 하지만 거꾸로 타서 반탄화한 나무는 7000kal의 열량을 낸다. 나무로 타고, 숯으로 한 번 더 타서 오래 타고, 많은 열을 발산을 할 수가 있다. 우리의 온풍기, 건조기는 이 기술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주문 제작인가?
양산제품이다.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연간 생산 캐퍼는 50대 정도이고 주문일 경우 보름 내 제작이 가능하다. 양산제품은 주문 시 바로 배송, 설치 가능하다.

Yuil 150과 Yuil 300 두 기종이 기본 모델이다. Yuil150은 건조용으로 권장하고, Yuil 300은 난방용으로 적합하다. 난방용은 원예농원, 시설재배,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판매를 위한 마케팅, 영업 전략은
예전 N사 시절에 구입했던 고객들이 그동안 사용하던 제품을 교체하고 싶다고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국내외에 각각 200여대의 제품을 공급했었는데, 이 교체 수요에 일단 기대를 걸고 있다. 그들은 이미 우리 제품을 사용해 봤기 때문에 그 우수성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해외 수요자들을 위해 베트남 등 해외 협력업체에서 제작해 납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는 30대 정도 판매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유트브 등에 홍보도 하고, 온라인 페어 등 온라인 전시장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현재는 150평형, 300평형 기종만을 제작하고 있으나 차후 500평~800평용을 제품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캠핑용 브리켓 온풍기와 난로 겸 온풍기도 제작해서 작은 공장이나 가정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는 최고의 온풍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A/S팀의 운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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