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로 인정받은 안전한 마루, 순탄탄 미끄럼방지 마루
특허기술로 인정받은 안전한 마루, 순탄탄 미끄럼방지 마루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1.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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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던우드

[나무신문]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 생산 및 시공 전문 기업 모던우드(대표 황성현)의 미끄럼 방지기능 강화 실내용 목질 바닥재 ‘순탄탄 미끄럼 방지마루’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미끄럼 방지 마루 바닥재에 대해 연구를 계속해온 모던우드는 2014년 미끄럼 방지 마루 특허를 획득하고 201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취득함은 물론,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4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증서를 받았다. 7월에는 인천시 품질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치장 목질 마루판의 마감재 제조 시 사용되는 오버레이지(표면 보호층 형성) 표면에 이형지(R.P)의 밀도차를 이용한 미끄럼 방지 요철을 만들어서 높은 미끄럼 저항성을 부여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던우드에서만 생산되고 있다”는 순탄탄 미끄럼방지 마루는 “다치기 쉬운 어린이 및 노인시설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의 미끄러짐도 방지하는 제품”이라고 모던 우드 기술영업팀의 한 관계자는 말한다.

E0친환경 내수합판 위에 표면에 요철 처리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집안에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미끄러짐에 의한 사고가 39.6%에 이른다고 한다. 또 미끄러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는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4년 기준 약 20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소비자원의 미끄럼 방지 바닥재의 개발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모던우드와 KCL의 합작 하에 고기능성 마루바닥재 개발 및 성능평가방법을 정립하는 국책과제로 미끄럼 방지 마루가 개발된 것이다.

미끄럼 방지 마루의 구조는 E0친환경 내수합판 위에 언더레이층, 모양지층, 오버레이층, 미끄럼방지 표면처리 층으로 구성되며, 표면처리 시 이형지(R.P)를 도입해 표면에 요철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물리적인 방법을 적용해 친환경 적이며,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우수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애완동물에도 적용 용도 확대 전망
품질 및 성능 면에서 미끄럼 방지 마루는 미끄럼 저항성(BPN)이 기존 마루보다 5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이 30% 이상 향상돼 장기간 사용해도 미끄럼 저항성이 떨어지지 않으며, 인장강도 또한 10% 이상 높다는 것이 모던우드 측의 주장이다.

또한 원적외선 방사율 90%의 특수 처리된 방염마루이며, 방충, 항균가공을 거쳐 제작되므로 곰팡이 해충 등이 서식하기 어렵고 친환경 접착제로 만든 주택용 마루로 최고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 특허 4개를 획득, 노인정이나 요양원, 어린이들이 다니는 유아원, 유치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마루로 자리 잡고 있는 미끄럼 방지 마루는 특히 미끄럼 방지 개념을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애완견과 같은 애완동물에도 적용하는 국내외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그 용도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모던우드의 기술영업팀 관계자는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80~90%가 슬개골 탈구라는 정형외과 질환을 앓고 있다”면서 “미끄럼 방지 개념을 애완동물에도 적용할 시 반려동물의 의료비 지출 감소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순탄탄 미끄럼 방지 마루는 체리와 오크의 색상으로, 12㎜(T)×140㎜(W)×1200㎜(L)와 5㎜(T)×140㎜(W)×1200㎜(L)의 두 규격으로 생산된다.

모던우드는 순탄탄 미끄럼 방지 마루 외에도 주거용으로 순탄탄 슬림마루, 순탄탄 강마루, 순탄탄 원목마루, 순탄탄 헤링본 등의 제품과 교구용으로써 치장합판 고강도 항균 방염마루, 방염천연마루, 경질단풍나무마루, 오크 플로어링, UHN마루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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