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의 뚝딱뚝딱 목공 도구’ 출간
‘메이커의 뚝딱뚝딱 목공 도구’ 출간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8.12.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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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의 뚝딱뚝딱 목공 도구’ 출간

[나무신문] 목공 도구의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메이커의 뚝딱뚝딱 목공 도구’(부제 상자에서 장난감까지 못질부터 시작하는 DIY 공구 사용법, 원제 Make:Tools)가 출간됐다.

출판사 인사이트에서 내놓은 이 책은 망치에서부터 다용도 무선 드릴에 이르기까지 목공 도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일단 해보며 배우는’ 방식으로 가르쳐준다. 

톱날의 두께를 고려해 나무를 자르는 방법이나 나사의 종류에서부터 보석상자나 책꽂이 전등갓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디자인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고, 연귀이음에서부터 플라스틱을 굽히는 것까지 작업 절차를 천천히 밟아 나가며 배울 수 있다. 

특대 주사위, 하트 모양 액자, 쪽모이 세공 냄비 받침, 나만의 책꽂이까지. 어마어마한 시간도, 값비싼 재료가 없어도 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20개가 넘는다. 

찰스 플랫(Charles Platt)은 잡지 ‘메이크(Make:)’의 편집자로, ‘Cool Tools’라는 웹사이트의 외부 기고가이자 ‘Tool Tips’ 란의 편집자 역할도 맡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엔지니어였던 아버지로부터 공구 쓰는 법을 배운 후 장난감부터 헛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들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왔다. 

상급 목공 코스를 상위 1퍼센트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대학에서 ‘사물의 작동과 수리’라는 과목을 가르쳤다. 전기 장치를 개발하고 밴과 주방을 개조했으며,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실험실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설계하고 시공했다.

옮긴이 김호 씨는 조직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코칭 회사인 더랩에이치(THE LAB hⓇ)의 대표이면서 목공소 우드크래프트에이치(WOODCRAFTh)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헤펠레 목공소에서 처음 목공을 배웠고, 영국 데번(Devon)에 위치한 Rowden Farm workshop과 영국 아티스트 닉 웹의 작업실, 미국 메인주의 Center for Furniture Craftsmanship에서 단기 과정을 이수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목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1장 당황스러운 퍼즐 만들기 △2장 별난 큐브 △3장 커다란 주사위 △4장 못 박기 △5장 액자 만들기 △6장 기하학 퍼즐 △7장 쪽모이 세공 △8장 드릴로 뚫기 △9장 스와니 휘슬 △10장 기본 상자 △11장 가장 기본적인 책꽂이 △12장 벽에 걸기 △13장 몬스터 트럭 △14장 팬터그래프 △15장 굽히기 △16장 더 멋진 상자 만들기 △17장 또 하나의 더 멋진 상자 △18장 투명 플라스틱 △19장 컬러 △20장 또 다른 도구들 △부록 구매 가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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