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제품, 차별화된 기술로 승부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
특화제품, 차별화된 기술로 승부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12.0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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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 이끌 차세대 주역들에게 듣는다 8 - (주)정해목재방부산업 남궁동우 과장

[나무신문] 나무신문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향후 국내 목재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 10인의 경영인(예비 경영인)을 선정했다. 차세대 경영인들은 목재 업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들은 어떻게 이 업계를 이끌어 갈 것인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야심찬 포부와 계획, 이들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취재 | 황인수 기자

성명 : 남궁동우
회사명 : (주)정해목재방부산업

현재의 직책 : 과장
연령(대) : 30세

현재 담당 업무는 
조경 설계 및 개발, 영업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간략한 회사 소개
2001년 3월 설립된 우리 회사는 목재방부처리, 목재가공, 조경시설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로 스윙퍼걸러, 조인트 바 데크, 디자인형 울타리 등 조경시설물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첨단 시설을 갖춤으로써 방부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어 방부 목재의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소량의 제품이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규격의 목재를 생산, 제재와 가공, 건조, 방부처리까지 자체 공장 내에서 일괄 처리함으로써 원가절감과 목재의 보관 및 출고까지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언제부터 경영에 참여했나 또는 입사년도는 
2018년 3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성실, 전문성, 개발’이다. 무엇보다 ‘성실’해야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력’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분석 및 전망을 분석하고 전문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목재산업에 새로운 제품, 시스템 등을 ‘개발’해야 변화하는 미래에 도태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목재, 목재산업, 목재업계에 대해 갖고 있는 나만의 특별한 생각이나 견해
 국내 목재 분야는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이 부족하여 법안 및 정책 등이 미흡한 것 같다.

목재산업계의 문제점은 
당장의 개인의 이득을 위한 사업 방향과 단가 경쟁, 가격경쟁 등이 전체적인 시장과 목재산업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 같다.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개인이나 소수의 기업이 산업을 좌지우지할 수 없게 목재 업계 간의 소통 및 법안,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소비자들의 목재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위축된 시장을 성장시킬 것 같다.

정부 또는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인건비, 임대료 상승 및 내수 경기 부진 등으로 건축산업을 비롯해 1차 제조, 가공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목재산업의 현 상황과 미래, 문제점 등을 고려하여 정책이나 법안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향후 도전하고 싶은 일 또는 분야는 (사업적으로) 
특수 가공분야다. 예를 들어 목재 방부, 탄화 등과 같은.

향후 목재산업을 전망한다면 
점점 목재 가공, 제조업이 쇠퇴하고, 저렴한 인건비나 생산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역외가공이 더욱 활발해 질 것 같다.

내가 꿈꾸는 회사는 
남들과 특화된 제품, 차별화 된 기술로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PS : 나무신문에 하고 싶은 말 또는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무신문 창립 12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 좋은 기사와 계속적으로 목재시장의 건전한 확대 및 소비문화 확산과 목재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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