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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효과 높은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낙엽송, 두릅나무 등 ‘우수’ 황인수 기자l승인2018.12.03l수정2018.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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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국내에서 흔히 심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키 큰 나무 중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상록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곰솔, 주목, 향나무 등이었으며, 낙엽수종 중에서는 낙엽송, 느티나무, 밤나무 등이 우수했다.

울타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관목류 중에서는 두릅나무, 국수나무, 산철쭉 등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면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종은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능력이 좋은 수종 △대기오염이나 토양, 가뭄, 인공조명, 병해충 등에 내성이 강한 수종, △환경이나 생리적 조건의 영향을 적게 받는 수종,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 △이식이나 유지관리가 용이한 수종,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은 수종, △시장성이 높아 넓게 식재할 수 있는 수종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미세먼지 저감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수목의 생물리적 특성 △수관구조(강한 밀도/중간 밀도/약한 밀도) △잎의 복잡성(복잡한 구조/중간 구조/단순 홑잎) △잎 크기(5cm 이하/5〜20cm/ 20cm 이상) △잎 표면특성을 기준으로 수종을 ‘우수’ ‘양호’ ‘권장(보통)’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최대 풍속에 따른 에너지의 흐름을 고려해 수목을 식재하는 적정 식재 밀도도 제시했다.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숲’의 경우에는 ha당 1800본 정도의 밀도가 적정하며, 미세먼지 흡수 기능이 높아지도록 숲의 구조를 개선한 ‘저감숲’은 ha당 800〜1000본,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바람길숲’은 ha당 500본의 식재밀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수 기자  openvic@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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