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 유치 확정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 유치 확정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8.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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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공학회, 목재 및 목질보드 전문가·기업인 250명 참가

[나무신문] (사)한국목재공학회(회장 한규성)는 2020년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BIOCOMP2020,  The 15th Pacific Rim Bio-Based Composite Symposium)를 경주 하이코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BIOCOMP는 1992년도 뉴질랜드 로트루와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전세계 목재과학 및 목질보드 관련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목질보드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목재공학회는 유치지원기관인 산림청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0월29일~31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 개최된 14회 대회인 ‘2018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에서 BIOCOMP2020 운영계획 및 개최지 인프라 관련 발표를 했으며, 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로 2020년 BIOCOMP 경주 유치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공학회는 공동주최 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목질보드와 신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BIOCOMP2020을  2020년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경주 하이코에서 추계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공학회는 BIOCOMP2020 개최를 통해 바이오복합재 분야의 연구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바이오복합재 분야의 국제적 교류를 강화해 바이오복합재 관련 연구 및 기술에 대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복합재 관련 국제회의 BIOCOMP를 처음 대한민국 경주로 유치한 것은 향후 목재 및 바이오복합재 관련 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황룡사 9층 목탑, 월정교와 같은 신라시대의 다양한 목재문화유산이 많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 확정된 것은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역사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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