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가구, 움직이는 가구 모션베드·모션소파가 뜬다
인공지능 가구, 움직이는 가구 모션베드·모션소파가 뜬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10.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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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무스디자인 에포스.

[나무신문] 최근 침대와 소파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TV 시청, 독서, 노트북 작업 등의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버튼, 리모컨, 앱 등으로 간편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션베드와 모션소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움직이는 가구를 출시, 발빠르게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모션베드 선두주자인 일룸은 그간 의료용으로만 인식되던 모션베드가 생활가구로 인식되기 시작한 시장 형성 초기단계부터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조한 모션베드를 선보이며 숙면과 여가생활이 공존하는 새로운 침실 라이프를 제안해왔다. 실제 생활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으며, 시장을 주도해온 일룸은 모션베드의 인기 요인에 대해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설계 △직접 설계·제조한 매커니즘에 기반한 독보적인 내구성 및 안전까지 고려한 디자인 △정교한 각도 조절 △부드러운 움직임 및 적은 소음 등을 꼽았다.
일룸을 시작으로 도무스디자인, 시몬스, 동서가구, 체리쉬 등이 모션베드, 모션소파 등 움직이는 가구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상하좌우 자유롭게 움직이는 도무스디자인 코이노의 프리 모션소파 ‘에포스’
고품격 수입종합가구 브랜드 도무스디자인(DOMUS design)을 대표하는 독일 가구 브랜드 코이노(KOINOR)에서 프리 모션소파 에포스(EPOS)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포스는 코이노의 혁신적인 기술을 더해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리모션 소파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각도 및 위치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시트가 최대 320도 회전과 28㎝ 좌우 이동이 가능하며 헤드레스트의 각도 조절까지 가능해 편리성이 높다. 또 사용자의 자세나 사용 용도에 따라 팔걸이의 탈부착이 가능하며, 여기에 코이노에서 사용하는 가죽 컬렉션 중에서 최고급 등급인 N 그레이드 가죽을 사용해 우수한 볼륨감과 유연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에포스는 현재 도무스디자인 직영점(논현점·분당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동서가구 모션베드.

동서가구, 웰빙 패러다임 시리즈 모션베드
동서가구는 지난 4월 EDF 특선 모션베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몸이 가벼워지는 편안함’을 내세운 웰빙 패러다임 시리즈 모션베드는 단순한 침대가 아닌 편안한 자세를 잡아주어 기분 좋은 숙면을 도와준다.

TV시청, 스마트폰, 독서 등 다른 여가 생활도 가능하도록 최고의 휴식공간을 선사하며, 전용 리모콘으로 쉽고 간편하게 Flat·Foot up·Head up·Relax·TV·Zero Gravity 등 모션베드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세상 가장 편안한 자세로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는 Zero Gravity(무중력자세) 모드는 우주 비행사가 고속 상승할 때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위해 고안된 자세로 상체와 하체를 심장보다 위로 들어 올려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세다. USB충전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장시간 사용 시에 편리하다. 모션 베드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하는 모터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 OKIN사의 정품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

▲ 시몬스 모션베이스.

시몬스, 다양한 침대 프레임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모션베이스
시몬스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전용 모션베이스를 출시했다. 시몬스 침대의 모션베이스는 다양한 침대 프레임에 결합해서 모션베드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타입이다. 개별 독립된 포켓스프링의 빈틈없는 지지력으로 완벽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시몬스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를 모션 베이스에 장착하고 시몬스의 감각을 담은 다양한 프레임에 결합해 기능성과 디자인 감각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모션 베이스는 ‘월 허깅(Wall-hugging)’ 기능을 적용해 상단부 각도를 높였을 때 매트리스와 헤드보드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사이드 테이블, 협탁 등 주변 가구와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손쉬운 모션 컨트롤 기능으로 ‘무중력(Zero-gravity)’ 모드와 ‘플랫(Flat)’ 모드 전환이 한 번에 가능하다. 독일 ‘디워트 오킨(Dewert OKIN)’社의 리클라이닝 모터를 사용했으며, 튕김 현상 없이 부드럽게 정지하는 소프트 스톱 동작까지 구현했다. 이 밖에도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무선 리모컨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모션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생활 방수가 가능한 패브릭으로 마무리되어 편리함과 심플함이 돋보인다. 시몬스 모션베이스는 일부 매트리스와 프레임에 한해 적용 가능하다.

▲ 일룸 모션베드 미엘.

일룸, 침대의 능력 극대화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공
국내 모션베드 선두주자인 일룸은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조한 모션베드를 선보이며 숙면과 여가생활이 공존하는 새로운 침실 라이프를 설계하며, 실제 생활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일룸의 모션베드는 침실 공간을 수면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침대 위에서 TV 시청, 독서, 영화 감상 등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침대의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무중력 자세, 하루 동안 쌓인 다리의 피로를 풀고 붓기를 빼주는 ‘하체 올림 자세’, 코골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체 올림 자세’ 등 소비자가 직접 본인에게 잘 맞는 각도로 조절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일룸 모션베드 이카리아.

상체 올림 시 머리·등쪽 지지판이 헤드보드와 멀어지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며 벽을 타고 올라오는 ‘월허깅 기능’과 손끼임을 방지하는 ‘세이프커버’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안전까지 고려해 어린 아이들과 반려견이 있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모션베드 지지판은 일체형이 아닌 분리된 판으로 구성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자체적으로 등판·다리판 각도를 약 10도 올려둔 상태에서 1분간 500kg의 하중을 가하는 정하중 테스트 및 180kg의 추로 등판·다리판을 10000회 이상 내리치는 동하중 테스트를 진행, 모두 통과하며 강력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모션베드의 핵심인 모터는 침대용 모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리낙(LINAK)社의 소프트 스탑 기능이 적용된 모터를 사용해 모션베드 작동 시 각도를 보다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움직임이 부드럽고 소음은 최소화됐다.

▲ 체리쉬 인공지능 모션베드.

체리쉬, 음성인식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모션베드’
가구 브랜드 체리쉬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해 음성인식으로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장착된 스피커와 연동 가능한 제품으로 음성 인식을 통해 침대의 모션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문구에 따라 수면 모드, 무중력 모드, 머리·다리 올리기 모드 등 다양한 모션을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모션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와이파이 기능도 탑재되어 휴대폰 앱을 통해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용 조명과 커튼을 함께 사용하면 조명과 커튼 또한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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