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나무은행, 48억원 예산절감
산림청 나무은행, 48억원 예산절감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9.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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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2017년도 나무은행 운영사업 지원을 통해 6만6518본의 수목 활용과 4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최근 밝혔다.

나무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벌채 가치가 있는 수목을 굴취해 공익을 위한 신규 개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수목 기증 및 수목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에서는 2011년부터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나무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지에서 발생된 수목을 기증받아 활용하는 것으로, 기증된 수목은 지자체 내 자투리 포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녹화사업 등 산림의 공익가치를 확대하는데 쓰인다. 특히 조경수가 필요한 수목원 조성, 가로수 이식, 도시숲, 마을 소공원 등에 활용되어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다.

산림청은 조경수로 가치가 있는 수목은 나무은행으로 이식해 조경공사 등에 활용을 확대하고, 가지류는 미이용 바이오매스로 수집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며, 공공개발지에서 발생되는 수목 중 목재자원으로 가치 있는 수목은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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