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공식』짜임이란?

익공식 짜임
•익공식 짜임이란 한옥의 격조를 표현하기 위해 기둥과 보 사이에 새 날개 모양의 익공이라는 부재를 결구한 구조형식을 말함
•익공식 짜임은 사용된 익공의 수에 따라 익공을 한 단만 사용한 초익공, 두 단을 사용한 이익공 등으로 구분
•익공식 짜임은 주로 궁궐, 사찰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상류층 주택, 누정 등에도 사용됨

익공식 짜임 주요부재
•초익공식 짜임은 일반적으로 기둥, 익공, 창방, 주두, 소로, 장여, 보, 도리의 부재로 구성됨
•이익공식 짜임은 초익공식 짜임에 사용되는 부재에 행공, 소주두, 이익공의 부재가 추가되어 구성됨

초익공식 짜임 시공과정
•초익공식 짜임은 기둥, 익공, 창방, 주두, 소로, 장여, 보, 도리를 각각 치목한 후 기둥에 익공→창방→주두→소로→장여→보→도리의 순으로 결구
•각 부재를 치목하는 순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상황에 맞게 부재를 치목

초익공식 짜임 관련 용어

익공의 치목
•기둥의 사개(통)*과 주두 사이에서 결구되는 물익공* 형상의 익공을 치목한다.
| 익공 치목의 순서 |     준비도구 : 다림추, 곡자, 먹, 톱, 끌, 망치, 대패

❶ 익공의 단면과 입면의 중심선을 먹으로 그린다.
❷ 기둥과 주두가 결구될 영역을 먹으로 그린다.
❸ 익공의 입면에 초각*의 본을 대고 무늬를 그린다.
❹❺ 톱과 끌을 사용하여 초각*의 끝 선을 따라 익공을 치목한다.
❻ 끌과 망치를 사용하여 기둥과 주두가 결구될 영역을 치목한다.
❼ 끌을 사용하여 입면에 초각*을 새긴다.
❽ 익공과 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끌과 망치를 사용하여 촉 구멍을 낸다.
❾ 치목이 완료된 물익공* 형상의 익공 

자료제공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 기사의 저작권은 국가한옥센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