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 CLT 생산 돌입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 CLT 생산 돌입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8.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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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시연회 개최 “국산목재 신수요 개척 및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

[나무신문]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가 8월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대 외 3개 대학교수 및 (주)수피아건축, 화천군청정재단, (주)이우코퍼레이션 대표 등 40여 명의 목재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LT(Cross Laminated Timber)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CLT 도입 배경 및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과 ‘CLT 시장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에 이어 10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관련기관, 학계, 산업계 등 참가자들이 CLT설비에 대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현장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사안들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가 선행되어 앞으로 국내 목재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이었다고 중부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CLT제품은 지금까지의 목조주택 부재와는 차별화된 시공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친환경, 다층 건물 축조 및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종태 센터장은 “오늘 시연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CLT제품으로 국산목재의 신수요를 개척하고 목재산업 및 목재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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