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친환경 아웃도어와 인테리어자재로 사랑 받는 애쉬·낙엽송 탄화목
고기능·친환경 아웃도어와 인테리어자재로 사랑 받는 애쉬·낙엽송 탄화목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7.0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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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영팀버
▲ 낙엽송 탄화목.

[나무신문] (주)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애쉬 탄화목·오크 탄화목·하드 메이플 탄화목·낙엽송 탄화목·잣나무 탄화목 등 다양한 탄화목을 선보이고 있다.

탄화목은 목재 본연의 천연질감과 무늬결을 그대로 유지하고, 목재 함수율이 낮아져 뒤틀림, 휨, 수축, 팽창 등의 변형이 적으며, 습기와 해충에 강해 방부, 방충에 효과가 있고, 방부목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목재 겉과 속의 색상이 동일하게 갈색으로 변하여 고재와 같은 고즈넉함과 엔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탄화하지 않은 목재에 비해 공기 중의 습도 변화에 덜 민감하며 목재 내부 레진 등의 추출물을 제거했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진 반면 강도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애쉬 탄화목은 북미산으로 원산지에서 8~10% 이하로 인공건조했으며, 함수율 4~6%로 FAS/1F등급의 제품이다. 가구재, 바닥데크 및 벽면 등 욕실인테리어, 건물 외부, 외부데크재, 물놀이 시설 의자 및 테이블, 테라스 난간재 등으로 사용된다.

▲ 낙엽송 탄화목.

대패 가공 전 원자재 상태에서 육안으로 자재를 선별한 후 가공을 시작, 원하는 두께와 길이로 재단, DIY용으로 공급하며, 몰더기로 4면 대패 가공하기 때문에 곧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애쉬 탄화목은 집성판재 및 집성각재로도 공급된다. 집성방식은 솔리드집성, 사이드 핑거집성, 탑 핑거집성 등 3종류가 있다.

하드우드 솔리드 집성목은 집성폭(라미너)은 50㎜이상의 자재를 사용해 랜덤으로 집성한다. 고객의 기호에 맞게 맞춤집성이 가능하며, 2개 이상의 수종으로 집성이 가능하다. 집성목은 가구재, 선반, 고급테이블 상판재, 선반, 싱크대 상판, 계단재, 인테리어마감재, 교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애쉬 탄화목.

애쉬 탄화 통원목판재 3~5t×90~110㎜×(길이선택)의 제품은 15100원이고, 애쉬 탄화 집성목은 두께 5/8/11×폭 300~600×길이 1200㎜ 규격 기준 43900원이다.

두께 20/27/32/45×폭 300~900 ×(길이선택)의 경우 84000원이다.

낙엽송 탄화목은 무늬결이 매우 아름답고 수려해서 인테리어 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외벽사이딩재, 데크재, 루바 등으로 사용되는 낙엽송 탄화목은 탄화 과정에서 송진이 모두 빠지기 때문이 도장이 잘 된다. 낙엽송은 뒤틀림 발생확률이 다른 목재보다 높기 때문에 판재로 시공하기 보다는 사이딩재 또는 루바로 시공하는 것이 좋다.

낙엽송 탄화목은 옹이가 많고 크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때문에 전통한옥, 목조주택, 카페 등의 인테리어 자재로 인기가 높다.

한편 연구팀은 열처리 설비와 탄화목재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술력과 열처리설비를 갖추게 됐다.

▲ 애쉬 탄화목.

열처리 목재는 특수 고안된 열처리 설비에서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열과 증기만을 이용해 탄화한 친환경 목재로, 고기능성의 친환경적 아웃도어와 인테리어자재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영팀버는 탄화목재 외에 솔리드집성목, 판재 및 각재, 하드우드 제재목, 수입집성목, 목봉, 목공방 제품, 우드슬랩, 오일·페인트·도구 등을 생산,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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