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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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8.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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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한옥 고치는 책 3 ‘마당·담장·대문 그리고 외부설비’ - 제4장 경관을 고려한 홈통 및 외부설비<마지막회> / 국가한옥센터 auri

[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센서등, 우편함, 잠금장치, 보안시스템, 외부 쓰레기통 등 현대 생활의 편의를 위한 부수적인 시설이 점차 추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계획도 미리 검토되어야 한다.

화재방지를 위한 소화기 설치
목구조로 이루어진 한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화재방지 시설로 소화기 이외에도 스프링쿨러를 설치하기도 하며, 한옥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에는 일정한 거리에 비상 소화전을 설치한다.

주차공간 확보
주차장의 설치
대지면적이 좁거나 별도의 지하층이 없을 경우, 건물 내부에 주차장을 설치하기가 어렵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되고 대지의 규모가 30평 이상일 때 건물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도심 내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한옥은 좁은 대지면적으로 주차장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요구된다.

뒷마당을 이용한 주차장 설치
뒷마당은 주차장을 비롯하여 각종 설비가 인입(도시가스, 상수도 등)된 기능적인 마당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공용 주차장 설치

도심 내 한옥은 좁은 대지의 여건을 가지고 있어, 생활공간이 아닌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대지가 넓거나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하부공간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지하실을 계획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공사비의 증가와 차가 진입하기에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보행에 방해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일정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공용주차장을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조명시설
대문 또는 담장에 외부조명을 계획하여 야간에 진출입의 안전과 가로경관을 창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국가한옥센터 auri
(이 기사의 저작권은 국가한옥센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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