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집 만들어 드립니다”
“가성비 좋은 집 만들어 드립니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6.08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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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풀하우스 최용만 대표

[나무신문] 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이동식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식목조주택은 짧은 제작기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세컨드하우스 또는 농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풀하우스 최용만 대표로부터 이동식 목조주택 업계 동향과 사업현황,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동식 주택을 언제부터 짓기 시작했나
2008년부터 3년 정도 목조주택에 대해서 배우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15년간 설비와 인테리어 사업을 했다. 그 일을 하면서 간간이 주택 시공 현장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주택 또는 건축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있었다.

이동식 주택을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가장 좋은 건 출퇴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 때문에 이동식 주택사업을 시작했다. 며칠씩 현장에 나가 있어야 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산다는 게 싫었다. 공장이라는 최적화된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까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대량 구매에 따른 자재비 절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공기도 단축할 수 있다.

이동식 소형 주택의 좋은 점은?
귀농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큰 집을 지으면 큰 비용이 들어간다. 정착을 할지 어떨지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 투자를 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또 농막과 같은 경우엔 소형주택이라 허가가 없어도 설치할 수 있다. 이동식 주택을 짓게 되면 초기 자본도 적게 들어가고, 혹여 귀농을 하지 않아 집이 필요하지 않게 되면 판매를 해도 되기 때문에 크게 손해 보는 일도 없다.

이동식 주택은 일정한 모델이나 규격이 정해져 있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박람회 등을 통해서 소개하는 모델하우스는 우리가 기획한 샘플이라고 보면 된다. 그 샘플하우스를 기본 디자인으로 해서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반영해 제작한다. 5평에서 20평 미만의 규모 이내에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1차 설계를 한 후 현장을 직접 답사한다. 그 지형과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설계나 용도를 변경하고, 손수 주문제작 형태로 시공을 한다.

사업 초창기에 어려웠을 텐데 어땠나?
공장을 마련하고 자재를 준비해 놓았지만 주문이 없었다. 어렵싸리 주문을 받았는데 펜션을 운영하는 분이었다. 기존 건물에 이동식 주택을 덧붙여 공간을 늘릴 계획으로 주문을 했고, 그곳에 직접 가서 현장시공을 했다. 그 고객을 통해 지인이나 가족 등으로부터 또 다른 주문을 받기 위해 거의 재료비만 받고 제작해 준 적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난해까지 120여 채를 지었으며, 일 걱정은 안 했는데 올해는 상당히 어렵다. 자재상들도 어렵다고 난리다.

작년에는 몇 채 정도 지었나?
많을 때는 한 달에 대여섯 채 정도 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속은 없었다. 일꾼을 많이 두고 여러 채를 짓다보니 나가는 게 많았던 거다. 그래서 무조건 수주를 많이 받기 보다는 내가 참여해서 할 수 있는 양 만큼만 하는 것이 하자율도 없고 실속도 있는 것 같다.

직원 수는?
정직원을 많이 고용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 수주가 많을 때는 외부 인력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정직원은 3명에서 5명 사이다. 경력자도 있고, 배우면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힘들다는 이유로 그들 중 두세 명은 자주 바뀐다. 아무리 공장이라지만 막노동과 다를 바 없는 일이라 못 견디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15~20평 기준 제작 기간은?
20평형 주택을 제작해서 현장으로 옮기고, 현장마감해서 입주할 때까지의 기간이 30일 정도 소요된다. 농막 6평의 경우엔 대략 10일정도 걸린다. 농막은 공장에서 완전 제작돼 출고된다. 20평형도 공장에서 제작해 운반하지만 크기 또는 높이나 형태, 고객의 주문에 의해 제작되므로 트레일러에 딱 들어가는 모양이 아니어서 옮기기가 힘들다. 운송비용도 발생한다. 공장에서 100% 완성해서 나가는 게 아니라 70% 정도만 완성해서 나가기 때문에 나머지 30%는 현장에서 마감작업을 한다. 큰 주택은 한 번 설치하면 한 자리에서 사용해야 하지만, 농막은 이곳저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몇 채 정도 예상하나
올 1월부터 지금까지 12채 남짓 제작, 시공했다. 하반기도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연간 40~50채 정도 지었는데 올해는 절반 수준이다.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남들보다 앞서가야 한다. 새로운 디자인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 기능성을 추가해서 단순히 농막이나 소형 주택에 머물지 않고 찜질방이나, 수영장을 가진 주택으로 제작하되 금액 면에서나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택을 준비하고 있다. 가격을 낮춘다는 건 자재비를 아낀다는 게 아니라 우리 공장에서 한정돼 있는 수량만, 그러니까 한 달에 3채나 4채 정도를 제작하면 최저가로 납품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

이동식 주택 업체가 많고 경쟁이 심하다. 풀하우스만의 차별화 전략은?
우리는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금액대비 좋은 집을 짓는 것이다. 우리의 주택은 거주용이 아닌 세컨드 하우스의 개념이다. 따라서 단열재를 적용할 때 연질폼을 쓰면 최상의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좋고 비싼 자재를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라스울만 제대로 용도에 맞게 써도 충분히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꼭 필요한 부분은 좋은 자재를 쓰면 금액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또,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다 보니까 원재료를 대량 구매할 수 있고, 이렇게 해서 자재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자재는?
목조주택의 자재는 거의 비슷하다. 뼈대는 주로 구조목을 사용하고, 내부 마감재는 레드파인이다. 외부는 우레탄 사이딩이나 시멘트보드를 사용해서 도색작업이나 스타코로 마감한다. 바닥은 습기와 가깝기 때문에 스치로폼을 쓰고 벽과 지붕은 글라울로 단열한다. 창호 역시도 브랜드 보다는 기밀성과 가격적인 면을 고려한 실용성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나 타입은?
2층에 데크가 있는 모델로 지금도 전시장 나가면 가장 인기가 있다. 이동식 주택을 많이 찾는 연령대는 50대 이후가 80% 이상 차지한다. 주말에만 잠깐 사용하는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정년퇴직하면서 한때 펜션사업에 많이 뛰어들었다. 지금은 펜션이 사양산업이지만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유망했었다. 지금은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있지만 실제로 사업을 하는 사람은 없다.

컨셉을 정확하게 잡고 시작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데 그냥 ‘지역이 좋으니까, 바닷가니까 하면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하면 안 된다. 그 지역의 특징이나 여건을 잘 살펴서 커플이 많이 오는 곳인지, 가족이 많이 오는지, 단체가 많이 오는지 등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컨셉으로 인테리어, 조경을 하고 시설을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왔는데 또 다른 아이디어나 개발 예정인 모델은?
구상하고 있는 건 많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이 시기에 적절한 것인지 어쩐지 모르기 때문에 박람회에 나가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그들의 의견을 듣곤 한다. 

건축이나 목조주택에 대한 사장님의 철학이 있다면?
건축주가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와~’하고 탄성을 지를 수 있는 집. 맘에 든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 귀찮아서 한두 가지 빼 먹은 사소한 것 때문에 욕먹는 건 싫다. 작은 것도 한 번 더 보고 신경 써서 제대로 만들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 건축주로 하여금 ‘이 돈 들여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봐도 ‘와 이집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이다.

올해 계획, 목표는
올해의 목표는 그냥 버티는 것이다. 그 정도로 어렵다. 하지만 기회가 되면 ‘러브하우스’ 같은 걸 해보고 싶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줄 수 있고, 이동식 주택과 우리 회사의 홍보도 되기 때문이다. 몇 몇 지인들에게 얘기해 봤는데 후원해 줄 의사가 있다고 했다. 힘든 시기에 그런 사람들 도와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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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2019-11-19 09:41:42
건설학과도 안나오고 곁눈질해서 배운 기술로 조선족 동포 아내가 뻥튀기 홍보로 돈 아주 잘버는 비양심적인 업체!!!!!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양심없는 인간들이기에 정직원이던 파트던 일을 할수가 없는집, 최저가 재료로 서민들 속여서 돈버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