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 ‘한옥전문과정’ 개설
한옥문화원, ‘한옥전문과정’ 개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8.06.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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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한옥건축관리사’에 도전하세요”

[나무신문] 한옥의 가치 발굴과 보급을 위해 교육·출판·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는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이 ‘한옥전문과정’을 개강한다.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 과정 중 6월14일부터 매주 목요일 14회 진행되는 ‘한옥건축입문’과 6월23일부터 매주 토요일 11회 진행되는 ‘목구조이해’ 등 두 과목 모두 국비지원 과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학계는 물론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건축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한옥에 대한 지식과 인식의 지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옥건축입문’ 과정에는 이왕기(목원대 건축과 명예교수), 김형우(홍익대 건축과 명예교수), 김수범(서울대 박사과정) 등 학계 인사와 장순용(삼아성 건축사사무소 대표), 천국천(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경록(창호장·문화재 기능인), 이종원(건원고건축 대표·한옥전문시공), 김용택(Knl 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장명희(한옥문화원 원장) 등 건축계 실력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목구조이해’ 과정에서는 윤대길(조선건축사사무소 대표), 정춘환(건축도감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한옥의 목구조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익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의는 서울 종로구 계동길 북촌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한옥건축입문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목구조이해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한옥전문과정’은 △한옥건축입문 △목구조이해 △시공 △치목 △실습 △건축계획 △시공관리 △설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설계를 제외한 6개 과정을 수료하면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이 관리·운영하는 ‘한옥건축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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